북한의 인터넷 보급 확대 할 것인가?
인터넷 조선신보는 22일 "평양 네티즌들의 특징의 하나가
새 지식에 대한 탐구심“이며,"특히 새 세대들은 대화 실을
이용해 프로그램의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등 사이버 공간이
제공한 '만남'을 백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개하고,
북한의 네티즌들은 주로 대학, 기관 등의 '컴퓨터 소조실'
(전산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몇가지 사례를 들고있다.
조정현(19. 김일성종합대학2년)씨는 '컴퓨터 망'에 접속하는
것이 하나의 일과처럼 돼 버렸다고 말하고, 그는 인민대학습당,
조선콤퓨터센터 등 기관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들어가 최신
정보를 검색하거나 '대하 실'에 접속해 대화를 하며,
'박남진(19)씨는 얼마 전 대화 방에서 다음 일요일에
대학 운동장에서 농구경기를 하자고 했더니 처음 보는
애호가들이 200명이 넘게 모여들었다"고
선전하고 있다. 북한의 인터넷 이용은 특권층이나
대학생/연구원 정도로 제한되어 있고, 보급은 초기
단계인 듯.....
김정일은 '02년 신년사를 통해서 IT발전에 총력 투쟁 할 것을
여러번 강조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인터넷 망이 북한의
개혁. 개방하는데 기폭제가 되길 바라지만,
이들은 아직도 인터넷을 이용한 대남적화통일 수단과
전략에만 주력하고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