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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박대표는 한나라당 존재이유를 설명하라 에 대해서

조선 [사설] 박대표는 한나라당 존재이유를 설명하라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한나라당이 23일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그동안 쌓인 오명과 과오들을 씻고 새 출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회 내 과반수 의석을 가진 제1당으로서 국민들의 관심도 끌지 못한 초라한 행색이 역연한 대회였다. 한나라당의 지금 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그런 외양에 신경쓸 여지가 없다. 더 다급한 일이 닥쳐오기 때문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임시전당대회가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정경유착 . 지역갈등 . 색깔론 . 등으로 한국정치를 망가뜨린 원죄가 있는 한나라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전제로 한 새로운 정치의 시작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선거를 앞두고 등돌림 민심의 발목을 잡기 위한 안간힘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한계는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총선이 22일 앞이다. 현재의 여론조사대로라면 한나라당은 20여일 뒤엔 정당으로서 과연 존재할 수 있을지가 의문인 상황이다.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내리고 있는 심판의 결과가 그렇게 나타나리라는 예측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왜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그때그때 다가오는 정치현실에 기회주의적으로 편승해 가시적으로 국회의석을 몇석 더 얻느냐에 대한 산술적인 수치에 치중하는 정치를 지향하는 한 한나라당은 정치적으로 기사회생하기 어려울 것이다. 최근에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드러난 것을 보면 국민들은 이미 한나라당을 정치적으로 버렸다고 볼 수 있다.







(홍재희) ===== 그것은 곧 한나라당에 대한 '차떼기' 정경유착의 부패적 관행에 대한 국민적 비토를 의미하고 5 . 6 공등 수구부패세력들이 아직도 무시못할 실세력할을 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비토를 의미한다고 본다. 탈냉전 시대에 부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와 높은 담장을 쌓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비토를 의미한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의 새 당수가 된 박근혜 대표와 지도부의 첫 임무는 이런 사태에 대한 한가한 원인분석이 아니다. 불법 대선자금과 탄핵 역풍이 누구의 책임이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다투는 것 또한 부질없는 일이다. 등돌린 민심은 당의 얼굴을 바꾸고, 당사를 천막으로 옮긴다고 돌아올 것이 아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새 당수로 박근혜 대표를 선출한 것은 새로운 시대에 변화할 수 있는 진로선택으로 볼 수 없다. 박근혜 대표는 박정희의 후광을 업고 정치적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박근혜 대표가 펼친 정치를 통해서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한국정치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인상에 남는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에 대해서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박근혜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책임자로 등장한 것은 이미 한나라당으로부터 떠난 민심을 잡는데는 역부족이라고 볼수 있다. 부연한다면 박근혜 대표의 등장은 작금의 한국정치의 거대한 유동성과 비교분석해 접근해 본다면 찻찬속의 태풍에 불과하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국민들은 한나라당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묻고 있다. ‘한나라당은 왜 있느냐’는 것이다. 당신들은 국민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무엇을 하겠다는 정당이냐는 물음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한나라당은 정당으로서의 역할은 이미 끝났다고 본다. '차떼기' 정경유착의 구조적이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부패정치를 상징하는 정체성에 수십년 동안 찌들은 한나라당이 지금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은 변화와 개혁이 아닌 수구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몸부림이기 때문에 우리국민들은 한나라당이 혁신적으로 변화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당으로서의 존재가치를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회의적 일수밖에 없다라고 답변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20세기 아날로그식의 정체성을 지닌 한나라당의 운명은 이미 국민들 여론이 가리키는 풍향에 따라 그 정치적 운명이 결정된 것은 아닐까? 조선일보 어떻게 생각하나?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당장 국민들의 이 질문에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도 여유도 없다. 한나라당이 4·15 총선 뒤에도 계속 존재해야 한다면, 그러기 위해서 국민들의 그만한 지지가 필요하다면, ‘새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이 왜 국민에게 보탬이 되며, 왜 한나라당이 없어져서는 안 되는가를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새 한나라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조선사설에 묻겠다. 한나라당이 박근혜 대표로 바뀌면서 무엇이 새로워 졌는가? 오늘자 조선사설내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한나라당이 새롭게 변했다는 점을 하나도 발견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수구정체성을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차떼기' 정경유착의 부패정치에 대한 검찰수사를 통해서 밝혀진 실상 이외에 한나라당 스스로 자신들의 부패정치에 대한 실상을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뜻에서 겸허하게 밝히지 않았다.









(홍재희) ====== 한나라당은 냉전 정치적 지향점을 포기한다는 공식견해도 밝히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유지해온 조 . 중 . 동 과의 권언유착을 통한 정치인들만의 정치를 통해 국민참여정치를 소외시키고 초토화 시키며 형성된 수구세력 이라는 냉전주류의 틀을 스스로 허물고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눈뜨겠다는 자각을 하지 않고 있다. 재벌경제를 지향하는 한계로 부터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대해서 ‘새 한나라당’으로 상징조작하고 있는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도대체 한나라당의 어떤 면이 새로워져 ‘새 한나라당’ 이라고 주장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한나라당에 대해서 " ‘새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이 왜 국민에게 보탬이 되며, 왜 한나라당이 없어져서는 안 되는가를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라고 요구하기에 앞서 독자들에게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새 한나라당’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독자들을 먼저 납득시켜야한다. 전혀 새로워지지 않은 한나라당에 대해서 ‘새 한나라당’이라는 상징조작을 하고 있는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이 불편부당성을 스스로 접고 한나라당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교묘하게 상징조작하고 있는 파렴치한 논조는 사실상 코앞에 닥친 총선을 앞두고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나고 있는 무응답 층을 겨냥해서 한나라당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해내기 위한 일종의 선거운동용 논조나 다름없다고 보는데 방상훈의 조선일보 사설은 어떻게 생각하나?









(홍재희) ====== 이미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수구정치집단인 한나라당을 조선일보가 감싸안고 돌수록 방상훈 족벌세습사주체제의 한국사회에 대한 영향력 행사는 급격하게 약화될 것이다. 한나라당에 대해 정치적으로 우호적인 논조를 통해 교묘하게 상징조작하고 있는 조선일보는 지금 스스로를 자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조선일보의 그러한 정치적 행위는 마치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조선일보는 지금도 국민들의 정치의식변화 라는 거대한 태풍을 찻잔 속의 돌풍으로 착각하고 원격조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조선일보 정신차려라? 그렇지 않으면 한나라당의 정치적 몰락과 함께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도 한국사회에서 동반 몰락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에 대한 한나라당의 납득할 만한 설명과 국민들의 동의가 없는 한 한나라당의 역사적, 시대적 역할은 이번 선거로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박근혜 대표의 사명은 바로 이 한나라당의 존재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고, 그것이 최대의 선거전략이기도 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늘자 조선사설은 한나라당에 대해서 무언가 요구를 하고 있는데 그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전혀 알수가 없다. 이렇듯이 애매모호하게 조선일보의 입장을 감추고 있는 조선일보의 저의는 무엇인가? 조선일보가 지금 한나라당에 요구하고 있는 개혁의 실체는 무엇인가? 수구정치와의 결별을 요구하고 있는가? 아니면 지역갈등과 색깔론으로 오염된 정치질서 속에 기생해온 5 . 6 공 수구정치인들에 대한 인적청산을 요구하고 있는가? 아니면 냉전수구정치에서 합리적 보수정치로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 것인가? 오늘자 조선사설을 통해서 조선사설이 한나라당에 요구하고 있는 바램은 과연 무엇인가?











(홍재희) =======이렇듯이 애매모호한 조선일보의 한나라당에 대한 요구는 다름 아닌 코앞에 닥친 총선에서 일단 이기고 보라는 얘기이다. 수구언론집단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수구정치집단인 한나라당의 몰락을 원치 않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방씨 족벌의 수구정체성이라는 기득권유지를 위해 수구정치의 썩은 부패를 방치한다면 한국사회 전체의 부패로 확대재생산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나라당 하면 떠오르는 부패정치를 한국사회는 극복해 나가야 하겠다.









(홍재희) ====== 동시에 부패한 정치를 수십년 동안 해온 오늘의 한나라당이 있기까지 권언유착을 통해 수구족벌세습언론권력의 상징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라는 밤의 대통령 언론권력도 이제 당당하게 극복해 나가야 하겠다. 수구족벌기득권집단인 언론권력에 대한 개혁 없는 정치개혁은 미완의 개혁일 수밖에 없다. 부연한다면 한나라당은 정치개혁의 대상이고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언론개혁의 대상이다. 이제는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의 권언유착을 통해 한국사회에 수십년동안 강요해 왔던 사분오열된 민심을 추스르며 정치개혁 . 언론개혁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 나가야 한다.









[사설] 박대표는 한나라당 존재이유를 설명하라(조선일보 2004년 3월 24일자)









한나라당이 23일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그동안 쌓인 오명과 과오들을 씻고 새 출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회 내 과반수 의석을 가진 제1당으로서 국민들의 관심도 끌지 못한 초라한 행색이 역연한 대회였다. 한나라당의 지금 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그런 외양에 신경쓸 여지가 없다. 더 다급한 일이 닥쳐오기 때문이다.



총선이 22일 앞이다. 현재의 여론조사대로라면 한나라당은 20여일 뒤엔 정당으로서 과연 존재할 수 있을지가 의문인 상황이다.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내리고 있는 심판의 결과가 그렇게 나타나리라는 예측이다.



한나라당의 새 당수가 된 박근혜 대표와 지도부의 첫 임무는 이런 사태에 대한 한가한 원인분석이 아니다. 불법 대선자금과 탄핵 역풍이 누구의 책임이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다투는 것 또한 부질없는 일이다. 등돌린 민심은 당의 얼굴을 바꾸고, 당사를 천막으로 옮긴다고 돌아올 것이 아니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묻고 있다. ‘한나라당은 왜 있느냐’는 것이다. 당신들은 국민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무엇을 하겠다는 정당이냐는 물음이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당장 국민들의 이 질문에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도 여유도 없다. 한나라당이 4·15 총선 뒤에도 계속 존재해야 한다면, 그러기 위해서 국민들의 그만한 지지가 필요하다면, ‘새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이 왜 국민에게 보탬이 되며, 왜 한나라당이 없어져서는 안 되는가를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한나라당의 납득할 만한 설명과 국민들의 동의가 없는 한 한나라당의 역사적, 시대적 역할은 이번 선거로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박근혜 대표의 사명은 바로 이 한나라당의 존재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고, 그것이 최대의 선거전략이기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