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라인 관계자들 보시오.
시청자 게시판 게시글 정보
작성자
김지은
김지은
작성
2004.03.23 01:06
조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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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나이트 라인에 어떤 할머니(이근인지 먼지)가 나와서 `모유가 좋다. 모유를 안 먹이면 아이들 아이큐가 낮아지고 감기도 많이 걸리고 ... `등등등 모유 안먹이고 분유먹이는 엄마와 그 아기들에게 할 수 있는 나쁜 이야기는 다 하셨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아니 제 경우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28살이며 태어난지 50일 조금 넘은 한 아기의 엄마입니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아 아기가 젖을 물지 않아 몇날 몇일을 고생하다가 포기하고 지금은 분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저도 모유가 좋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말을 하려니깐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그 뉴스를 보고 있는 시청자 중에는 저와 같이 본의아니게 모유를 먹이지 못하는 엄마들이 있을 것입니다.
나이트라인 관계자 여러분----------
저와 같은 엄마들이 그 할머니가 하는 말에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을지 생각해보셨습니까?
참 방송이란 것이 무책임하고 폭력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가면서 방송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생각 좀... 제발 생각 좀...
똑바로 방송하기 바랍니다.
똑바로...
현재 대한민국에는... 아니 제 경우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28살이며 태어난지 50일 조금 넘은 한 아기의 엄마입니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아 아기가 젖을 물지 않아 몇날 몇일을 고생하다가 포기하고 지금은 분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저도 모유가 좋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말을 하려니깐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그 뉴스를 보고 있는 시청자 중에는 저와 같이 본의아니게 모유를 먹이지 못하는 엄마들이 있을 것입니다.
나이트라인 관계자 여러분----------
저와 같은 엄마들이 그 할머니가 하는 말에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을지 생각해보셨습니까?
참 방송이란 것이 무책임하고 폭력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가면서 방송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생각 좀... 제발 생각 좀...
똑바로 방송하기 바랍니다.
똑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