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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테러 예방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에 대해서

조선 [사설] 테러 예방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지난 11일 스페인 열차 테러에 이어 미국의 대(對)테러 전쟁에 협력하고 있는 이탈리아·호주·일본·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 등에 대해서도 또 다른 테러 공격이 예고됐다. 협박 내용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비상인 것만은 확실하다. 여기 지목된 나라들만 테러 대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더구나 미국, 영국에 이어 이라크에 세 번째 규모의 병력을 파견할 한국이 예외일 수가 없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라크주둔 스페인군은 조만간 철수한다고 한다. 한국이 미국, 영국에 이어 이라크에 세 번째 규모의 병력을 이라크에 파견하겠다는 것은 화약을 지고 테러의 불속으로 뛰어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가 진심으로 테러를 두렵게 생각한다면 이라크에 대한 한국군의 추가파병을 철회하도록 적극적으로 여론조성을 해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이슬람권의 테러위협을 자초하고 있는 한국군 이라크 추가파병은 한국에 대한 테러위협을 떠나 정당성 없는 불법전쟁에 침략군이 되기를 자원하는 떳떳치 못한 결정이기 때문에 테러의 위협을 논하기 이전에 이라크에 대한 한국군 추가파병은 이 시점에서 즉각 중단돼야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프랑스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앞장서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17일 시라크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를 열어 대테러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프랑스는 치안 경계태세를 4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노랑’에서 하나 위인 ‘오렌지’로 올렸고, 공항과 기차 역에는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빨강’으로 강화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도 차라리 프랑스를 닮아라? 프랑스는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에도 반대했고 프랑스의 전투부대를 이라크에 파병하지도 않았다. 그래서인지 미국의 대(對)테러 전쟁에 협력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테러공격 대상 국에서 제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에 있을지도 모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하게 경계를 하고 있는 프랑스와 같이 한국도 이라크에 한국군 추가파병계획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취소하고 군대파견이 아닌 다른 평화적인 활동을 통해서 이라크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이고 테러의 위협과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길이 될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17일 내각에 대책을 지시했고, 정부는 18일 관계장관들이 모인 테러대책위원회를 열었다. 그러나 회의 후 발표를 보면 ‘정부는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경계태세와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테러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라는 늘 듣던 말을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다. ‘대중교통수단 및 주요시설의 경계·경비 강화’도 지당한 말이다. 그러나 국민이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지금껏 북한의 테러 위협 이외에는 아무런 경험이 축적되지 않은 우리 실정에, 테러의 흉포성과 규모·방법 등에 있어 최첨단을 걷는 알카에다급(級)의 테러에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어떤 실행 수단을 갖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이시점에서 대한민국이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려면 이라크 침략전쟁에 주도적인 국가인 미국과 이라크에서의 군사적 동맹의 지위를 벗어나야 한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테러 예방대책은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결정의 취소라는 점을 인식하고 추가파병결정 취소라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래서 국민들은 정부가 말하는 테러 대책이 공항 같은 데서 무장한 특수요원들이 왔다갔다 순찰을 한다거나, 무슨 뜻인지 불명한 ‘불시 현지 점검’ 따위의 옛날식 그대로가 아닌가 하고 불안해하는 것이다. 지금 정부는 회의 내용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을 연구할 게 아니라 실효적인 테러 대책과 실행수단을 궁리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설은 정부의 부실한 테러대책을 비판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선일보가 대안을 제시해야한다. 그러나 오늘자 조선사설의 내용 속에는 조선일보가 부실하다고 비판하고 있는 정부의 태러대책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대안 없는 비판은 무책임한 비방과 똑 같다고 본다. 조선일보는 한국군 추가파병결정 취소라는 테러방지대책을 생각해 보았는가? 이 시점에서 가장 실효적인 테러 방지대책과 실행수단으로 이라크에 대한 한국의 전투부대추가파병결정취소와 같은 결단처럼 완벽하고 실효적인 테러 예방대책은 없다고 본다.







[사설] 테러 예방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조선일보 2004년 3월19일자)







지난 11일 스페인 열차 테러에 이어 미국의 대(對)테러 전쟁에 협력하고 있는 이탈리아·호주·일본·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 등에 대해서도 또 다른 테러 공격이 예고됐다. 협박 내용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비상인 것만은 확실하다. 여기 지목된 나라들만 테러 대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더구나 미국, 영국에 이어 이라크에 세 번째 규모의 병력을 파견할 한국이 예외일 수가 없는 것이다.



프랑스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앞장서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17일 시라크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를 열어 대테러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프랑스는 치안 경계태세를 4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노랑’에서 하나 위인 ‘오렌지’로 올렸고, 공항과 기차 역에는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빨강’으로 강화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17일 내각에 대책을 지시했고, 정부는 18일 관계장관들이 모인 테러대책위원회를 열었다. 그러나 회의 후 발표를 보면 ‘정부는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경계태세와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테러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라는 늘 듣던 말을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다. ‘대중교통수단 및 주요시설의 경계·경비 강화’도 지당한 말이다. 그러나 국민이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지금껏 북한의 테러 위협 이외에는 아무런 경험이 축적되지 않은 우리 실정에, 테러의 흉포성과 규모·방법 등에 있어 최첨단을 걷는 알카에다급(級)의 테러에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어떤 실행 수단을 갖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정부가 말하는 테러 대책이 공항 같은 데서 무장한 특수요원들이 왔다갔다 순찰을 한다거나, 무슨 뜻인지 불명한 ‘불시 현지 점검’ 따위의 옛날식 그대로가 아닌가 하고 불안해하는 것이다. 지금 정부는 회의 내용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을 연구할 게 아니라 실효적인 테러 대책과 실행수단을 궁리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입력 : 2004.03.18 17:53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