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도국장의 데스크에는 당당한 저널리즘이 존재하는지요?
작년 대선직전까지 `친이회창`이라는 냄새가 났지만 8시뉴스지키미라고 자부했기에 넘겼지요
그런데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가장 발빠르게 그의 인간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하였지요
이번 탄핵발표가 나자 가장 열띤 `친한나라당`의 논조를 내보냈지만 8시뉴스의 애청자라고 자부했기에 넘겼지요
곧이어 설문조사와 국민시위를 통해 탄핵의 부당함이 전면에 부상하자 갑자기 조용해졌지요
그런데 다른 방송국에서는 전혀 아무말 없는 오프레코드성 법무부장관의 발언을 유독, 굳이 sbs의 논설위원 한분이 고요한 심야뉴스에서 법무장관의 발언이 잘못되었다는 둥....
점심식사중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 법률해석이라는 오프레크드 라고 하지 않소이까?
참으로 뱁처럼 간사하기 이를 데 없는 sbs 보도국의 3寸저널리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소
과거 신창원 특종 등 여러개의 특종이 막내둥이 방송국 sbs 라는 이유로
빛보지 못한 데에 매우 안타까워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러 뉴스 보도 자세와 논설의 수준을 보고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는 sbs뉴스를 볼 생각은 없소이다. 여타의 드라마나 오락프로도
수준의 한계로 잘 보지 않았던 터이지만...
sbs 보도국은 스스로 최고의 애청자임을 자처하던 한 사람을 잃었소이다.
아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