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집회에서부터 광화문의 촛불집회까지...
제가 함께 한 지도 어제로 딱 일주일이 되었네요..
딴민련 정치인들이 비웃었었죠...
우리나라 국민들은 무식해서 냄비뚜껑처럼 들썩이다가도 일주일도 안되서 다 잊어버릴거라고고...
하지만...진짜 냄비뚜껑 같은 뒤뇌로 살아가는 인간들이 누구인가는 그들이 이번에 저지른 의회구테타를 보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복짝거리다가 자기들 잔꾀에 자신들이 넘어가는 아둔한 족속들.... 그 정치 모리배들...
우리 국민들은 그렇게 냄비뚜껑처럼 경박하고 어리석지 않습니다. 여의도에서 ..광화문에서 제가 발견한 우리 국민들의 참 모습은 너무나 듬직하고 굳건한 뚝배기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쉽게 경거망동 하지 않지만 그 속에는 늘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품고 있고 그것을 의로운 분노로 표출할 때에는 그 어떤 정치꾼들보다 훨씬 현명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그 국민들의 모습이 요즘 저의 기쁨이며 자랑입니다.
소시민일뿐인 제가 그런 국민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한없는 자부심을 느끼며 지난 한 주일을 보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인 3월20일 저녁 6시에는 백만의 시민이 결집하는 범국민 총궐기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했든 이 모임또한 아주 평화적인 모습으로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를 향한 분노를 표출할 것입니다.
그 어떤 유명 음악인의 콘서트보다도 더욱 가슴이 설레입니다..
함께 합시다!
민주주의는 감정이나 말로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천을 통해 우리의 민주주의는 지켜지고 성숙됩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 연인과 함께 광화문을 찾아보세요...
그 국민 문화 축제의 장에서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 국민임을 만끽하면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전 오늘도 광화문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건강 조심하시구요...
모든 정치지향을 떠나서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시오.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1조
(1)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 이다
(2)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