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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외고 이전 계획을 백지화하여라!

저는 대전외국어고등학교2학년에 재학중인 이세민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의 뜻을 알리기 위해 『등교 거부』를 하였습니다.





제가 대전외고에 입학하기 전부터, 외고이전이라는 소리가 흘러나왔고,


저의 선배님들은 교육청과 투쟁하여, 이전을 유보시켰습니다.


그리고 교육청은 향후에 투표를 하여 학생,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의 의견을 묻고,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하였습니다.(2년전의 재학생, 학부모 등의 여론조사에서는 99%가 이전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여론수렴후 결정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는 커녕 학교이전 반대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은.밀.히 모든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채 18살이 되기도 전에! 저는 밀실행정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신성한 배움의 전당을 상대로 교육감이라는 사람이 그런한 것을 하였다는데에 가슴이 아프고 또 한편으로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합니다.





교육청의 외고이전 과정이 비민주적, 비도덕적이었을 뿐 아니라, 서붕고등학교라는 명목아래 짓고 있는 외고건물도 더 넓고 쾌적한 환경이라는데, 실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은 감추려해도 명백히 드러나는 사실입니다.


이전반대 이유를 일일히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겁니다.





우리들의 선배가 지켜왔고,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지켜나갈,


「대전외국어고등학교」!





홍교육감의 비민주적,비도덕적 밀실행정-대전외고이전계획을 백지화할것을 요구하며,


외고 이전을 결사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