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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현상황 인식에 큰 문제를 제기하며..

30대 직장인입니다.

밤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아 SBS의 나이트라인을 즐겨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SBS의 공식 입장이라 할 수 있는 논평을 보고있자니 정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됩니다.



SBS는 좀더 정확한 현실인식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펼치는 주장대로 SBS는 이틀연속 논평을 통해 현 시국을 친노와 반노로 규정하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들은 친노와 반노로 나뉘어져 있지 않을뿐더러 당신들의 염려처럼 분열된체 서로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저 부패로 얼룩진 정쟁에 지쳐있고 자기네들만 배부르고 등따시면 된다는, 막강한 기득권을 지켜려는 정치인들의 행태에 신물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변화에 대한 새로운 물결이며 70%이상의 국민들이 바라는 대세인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친노와 반노로 규정하고 정당하고 평온한 국민의 의사표시를 호도하려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의견을 SBS가 침소봉대하고 충실하게 대변한다는 것 자체가 SBS에게는 물론이고 이를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에게도 큰 모욕이라는 점 깊이 인식해 주기 바랍니다.



정확한 판단이 어렵고, 옳은 길이 어떤것인지를 모르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진정 정확하고 옳바른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SBS의 미래에도 긍정적은 작용을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십시오.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