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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내각은 말 하나 행동 하나 조심해야 에 대해서

조선 [사설] 내각은 말 하나 행동 하나 조심해야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현 시국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내각의 긴밀한 팀워크와 함께 정치적 중립을 엄정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탄핵 정국이 대통령의 파당적 정치행위와 이에 대한 야당의 공격으로 촉발됐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내각 구성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언행을 조심할 일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탄핵정국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탄핵정국은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조선일보와 호형호제하고 있는 수구정치집단인 한나라당이 다수의 힘으로 탄핵소추의 국가적 위기를 촉발시킨 가운데 조성된 것이다. 이러한 탄핵정국을 조선사설은 노무현 대통령의 파당적 정치행위와 이에 대한 야당의 공격으로 인해 촉발됐다고 양시양비론으로 접근해 수구 정치잡단의 탄핵정국을 통해 조성된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한 국민적 판단에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조선사설의 논조가 바로 여론조작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물론 한국의 정치현실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공무원으로서 특정정파에 치우친 언행이 문제가 있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대통령의 언행중에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수구정치집단이 한나라당이 강행처리 할 정도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의 심각한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은 이미 삼척동자가 다 알고 잇는 사실이다. 이러한 탄핵정국의 책임을 고스란히 져야할 조선일보가 대통령과 야당 모두에게 책임을 돌리는 양비론으로 몰고가는 것은 전형적인 조선일보의 여론호도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강금실 법무장관이 엊그제 기자간담회에서 “권한대행은 통상적 업무만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 학설”이라면서 “개각이나 중요한 인사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강 장관이 어떤 분위기에서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발언 자체가 정쟁을 유발하는 시국 불안 요소다. 당장 ‘국회가 탄핵소추를 취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로 야당의 반발을 불러오지 않았는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장관은 구 소련 시절의 크레믈린 궁에 갇혀 밀봉교육을 받고 할말을 하지 못하고 붕어 입을 한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원격조정당하는 노멘끌라뚜라 가 아니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강금실 장관도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강행처리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통해 촉발된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법제시 차원에서 강금실 장관 자신이 상식적인 주장을 한것에 대해 조선일보가 정쟁을 유발한다고 매도하는 것은 공인인 강금실장관 이나 개인 강금실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구속하는 오만 방자한 조선일보의 태도라고 볼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의 주장은 강금실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전쟁을 유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런 조선일보는 한나라당을 상대로해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교묘하게 부추겨 국가적 위기상황을 촉발시켰는데 그런 위기상황에서 국정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통한 위기극복의 한 방밥을 제시한 강장관을 정쟁을 유발한다고 매도하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다. 조선일보는 탄핵소추를 부추겨 국가적 위기를 촉발시켜놓아도 되고 조선일보가 촉발시킨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강금실 장관의 입을 정쟁을 유발한다는 구실로 막는 다면 조선일보의 이러한 태도는 한마디로 얘기해서 나라를 망치자는 무책임한 주장과 다를게 무엇이 있겠는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등과 영세민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 발표하는 모습 역시 정치적 중립 시비에 휘말릴 여지가 없지 않다. 이 부총리가 대통령 탄핵소추로 경제부처가 정치적으로 자유로워졌다면서 야당은 제쳐놓고 총선대책으로 민생 캠페인을 들고 나선 열린우리당과 서민정책 등을 협의하는 모습을 정치적 자유로 해석하는 국민이 몇이나 되겠는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탄핵정국을 주도한 것은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한나라당 강행해서 가능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탄핵소추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 국가적 위기와 동시에 민생고에 시달리고 있는 영세민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조선일보가 먼저

이헌재 경제부총리에게 촉구하고 한나라당이 이헌재 경제부총리를 찾아가 탄핵소추의 국가적위기와 민생고 라는 쌍끌이 고통에 시달리는 영세민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먼저 논의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줬어야 했었다.









(홍재희) ====== 그러나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은 국가적 위기를 촉발시킨 자신들의 작품인 탄핵소추로 인해 분노하는 전 국민적인 분노의 폭발적 현상이 방송 때문이라고 매도하며 탄핵정국의 국가적 위기 속에 방치된 영세민등을 외면하고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의 정치적 실패를 방송의 책임으로 돌리며 기회주의적으로 접근하는 등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가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영세민등 민생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비판하며 정부의 영세민대책의 손발을 묶고있는 것은 탄핵소추의 국가적 위기와 민생고라는 쌍끌이 고통속에 버려진 영세민등 서민대중들을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두 번죽이는 것이 된다.









(홍재희) ====== 지금 서민대중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중립이라는 차단막을 통해 유보해 놓아도 될 정도로 여유가 있을 정도로 한가한 형편이 아니다. 조선일보는 민생현장을 한번 가보라? 서민대중들의 피폐한 삶의 위기를 극복해 주려는 정부의 손발을 묶으려는 조선일보의 태도는 탄핵소추를 부추겨 국가적 위기를 불러들여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긴것과 함께 동시에 국민들을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엊그제 경찰이 불법으로 규정한 탄핵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허성관 행자부 장관이 “문화행사 차원의 집회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뒤집어 버린 것도 어이없는 일이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고도의 정치적 이슈를 놓고 벌이는 집회를 가수 몇 명이 나와 노래 부른다고 ‘문화행사’라고 한다면 이 나라에 더 이상 불법집회는 없을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촛불집회의 문화적인 성격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가수 몇 명이 나와 노래 부른다고 ‘문화행사’라고 할수 있는가 라는 반문을 통해 매도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조선일보가 생각하고 있는 문화행사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번 촛불집회는 조선사설의 주장과 달리 정치적 이슈만을 놓고 벌이는 집회라고 볼 수 없다. 세 살 어린아이부터 팔순의 노인들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하는 사회공동체적 가치를 파괴하려는 조선일보와 수구 정치적 집단으로부터 한국사회를 지키려는 건전한 집회문화의 규범적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었









(홍재희) ====== 다. 특정정파의 파당적 이해관계에 순치된채 인위적으로 조작된 여론의 정치적으로 윤색된 민심 표출이 아닌 것이다. 조선일보의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났듯이 수구정치적 폭거에 대한 국민적 저항의식의 표현의 한가지 형태가 바로 이번 탄핵소추에 대한 국민적 촛불집회의 문화적 현상을 불러왔다고 본다. 전국적으로 10만이 넘는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들의 모임에서 최류탄 한방. 화염병하나 . 돌팔매 한번 없었고 진압경찰의 물대포 사용한번 없이 비폭력 평화적인 집회문화의 모델을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탄핵소추를 통해 조성된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제시했다.









(홍재희) ====== 이것이 탄핵소추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속의 사회적 안정을 이루는 성숙한 시민사회의 역량이다. 이러한 역량을 불법시위 운운하며 부정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조선일보는 이 시대의 스스로 각성된 자아실현의 깨어있는 개방적 시민들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격을 상실했다고 본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불온시하고 있는 것은 냉전 수구적인 탄압과 억압에 순치된 1970년대식의 한국사회라는 과거로 회귀하자는 얘기나 다름없다. 그러나 지금은 21세기의 한국사회이다. 미래를 지향하는 시민들은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 하지 않는다. 21세기 한국사회의 시민들은 방송이나 조선일보와 같은 신문의 계도대상이 아니다. 조선사설은 지금 그 점을 간과하고 있다. 시민들 의식의 뒤를 힘겹게 따라오고 있는 조선사설은 시대적 변화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이제 조선일보가 각성해야할 차례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현 내각 전체는 탄핵사태를 비켜갈 기회가 몇 차례나 주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중앙선관위의 경고를 무시하고 야당을 격발시키는 발언을 계속함으로써 탄핵이라는 국정의 위기를 초래할 때 대통령 참모로서 과연 무엇을 했는가라는 점에서 국민에게는 죄인(罪人)과 같은 처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





(홍재희)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야 말로 "국민에게는 죄인(罪人)과 같은 처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전혀 탄핵의 사유가 될 수 없는 지엽 말단적인 정치적 행위를 가지고 헌정사상 전무후무한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국가적 위기를 부추긴 조선일보와 이를 강행 처리한 한나라당의 무책임한 망국적 행위에 대해서 분노하는 국민들의 여론은 바로 조선일보의 무책임한 탄핵소추 부추김이 곧 국민에게는 죄인(罪人)과 같은 처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사소한 정치적 발언을 가지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불러들인 것은 비유를 한다면 모기를 잡기위해 대륙간 탄도탄을 발사해 모기는 잡지 못하고 모기가 서식하고 있는 국가전체를 파괴시키는 우를 범한것과 흡사하다고 본다. 조선일보 각성하라? 말하나 행동하나 조심해야할 집단은 바로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이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사설] 내각은 말 하나 행동 하나 조심해야(조선일보 2004년 3월17일자)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현 시국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내각의 긴밀한 팀워크와 함께 정치적 중립을 엄정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탄핵 정국이 대통령의 파당적 정치행위와 이에 대한 야당의 공격으로 촉발됐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내각 구성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언행을 조심할 일이다.



강금실 법무장관이 엊그제 기자간담회에서 “권한대행은 통상적 업무만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 학설”이라면서 “개각이나 중요한 인사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강 장관이 어떤 분위기에서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발언 자체가 정쟁을 유발하는 시국 불안 요소다. 당장 ‘국회가 탄핵소추를 취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로 야당의 반발을 불러오지 않았는가.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등과 영세민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 발표하는 모습 역시 정치적 중립 시비에 휘말릴 여지가 없지 않다. 이 부총리가 대통령 탄핵소추로 경제부처가 정치적으로 자유로워졌다면서 야당은 제쳐놓고 총선대책으로 민생 캠페인을 들고 나선 열린우리당과 서민정책 등을 협의하는 모습을 정치적 자유로 해석하는 국민이 몇이나 되겠는가.



엊그제 경찰이 불법으로 규정한 탄핵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허성관 행자부 장관이 “문화행사 차원의 집회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뒤집어 버린 것도 어이없는 일이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고도의 정치적 이슈를 놓고 벌이는 집회를 가수 몇 명이 나와 노래 부른다고 ‘문화행사’라고 한다면 이 나라에 더 이상 불법집회는 없을 것이다.



현 내각 전체는 탄핵사태를 비켜갈 기회가 몇 차례나 주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중앙선관위의 경고를 무시하고 야당을 격발시키는 발언을 계속함으로써 탄핵이라는 국정의 위기를 초래할 때 대통령 참모로서 과연 무엇을 했는가라는 점에서 국민에게는 죄인(罪人)과 같은 처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입력 : 2004.03.16 18:04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