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논평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 학생은 지금 왜 네티즌들이 이 꼭두새벽에 이렇게 게시판에서 아우성치는지 문제의 핵심을 파악못하고 있군요.
논평이 무엇이 문제인가 했는데...
게시판 글을 유심히 읽어보면 다들 일관되게 문제를 삼는 것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학생은 그 핵심 내용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군요.
현재 국민 대다수가 갖는 탄핵에 대한 생각과 광화문 촛불행사에 대한 왜곡된 해설, 덧붙여 왜곡까지야 넘어간다고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갖는 대다수 국민을 이성도 없고 법정신조차 없는 집단으로 자의 해석하여 이것을 방송에서 논설이라고 떠들어댄 점에 대해 심히 불쾌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87년 민주화 운동으로 힘들게 얻은 주권을 당시 집권세력의 뿌리인 한나라당에 다시 빼앗길 수도 잇다는 위기의식의 발로라 할수있겠네요.
학생은 80년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당시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죽어갔고 그런 이들을 죽인 사람들이 지금의 한나라당 의원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민심이 어쩌구, 민주주의가 어쩌구 하면서 생쑈를 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과거를 너무나 잘 알기에 그런 세력들이 벌인 탄핵 자체를 인정할 수 없는 것이지 노빠, 노사모라서 그런것은 절대 아니라 할 수 있죠.
근데 sbs에서는 그런 사실들을 왜곡해서 표현해 내니 당연히 방송을 본 사람들이 열받아 할 수 밖에요..
아셨나요?
>논조를 불쾌하게 여긴다면 상관 없지만,
>
>게시판의 몇 몇 글들의 나만 옳고 너는 그르다 식은 이해할 수가 없군요
>
논조는 학생 생각으로 단순히 불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모양인데 과거를 겪은 우리가 받아들이기에는 과거 국민이 무지몽매하던 시절, 지금과 같이 정보에 대한 전파와 접근이 어렵던 시절 정부와 언론이 합작해서 국민을 호도하던 논조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지요.
이것은 불쾌의 정도를 넘어선 국민 의식과 수준 자체를 아직도 과거 60,70년대라고 생각해서 해대는 아주 쓰레기 같은 국민 정서를 무시하는 발언이에요.
과거에 수없이 그런일을 당했던 우리인데...
그런 논평을 들으면요, 불쾌감이 아니라 아주 기분이 더러워져서 머릿속이 확 뒤집힐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SBS의 논조가 현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그렇게 계속 생각하세요.
그런데요, 학생...합리적, 현실적이라는 말은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미 국민들은 그런 가식적인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이미 생업에서 열심히 종사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지는 그런 위정자들이 말하지 않아도 우리가 더 잘알거든요...
>다른 분들의 많은 반대 의견에 존중합니다.
>
>그래서 다른 분들의 의견에 무조건 태클 걸기식의 장난을 하지 않는것입니다.
내가 볼때는 학생도 절대 반대의견을 존중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계속 자신의 주장을 일관되게 올리고 있을리 없지 않겠어요?
그리고, 다양성이라...
물론 다양성 인정해야지요.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공유하는 정의와 맞지 않는 거짓되고 더러운 다양성이라면 그것에 대해 충분히 비판하고 견제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도 다양성 입니다.
과장된 것이지만
조폭들이 선량한 시민들 등쳐먹고 살아가면서 다양성을 인정해달라고 하는 것도 다양성 인가요? ^^
(우리 시민이 볼때 한나라당은 칼만 안들었지 조폭과 똑 같은 우리 나라 발전에 암적인 존재거든요.)
>단, 장난식이거나 비아냥 아니면 거짓된 말에는 수긍 할 수 없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기분이 상했다면 사과합니다.
감정이 모두 격해진 상태라서...
미안합니다.
>p.s. 분명히 이 게시판은 익명성을 보장해주는 게시판입니다.
>실명을 쓰라는 의견에 제가 꼭 동의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이렇게 떳떳히 나오지 않기때문에 사람들이 더 학생을 알바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에 자신이 있으면 실명을 쓰세요.
학문을 탐구하는 지성인인 대학생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