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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삼덕제지직원임)

저희 남편은 안양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삼덕제지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3년전 일자리 때문에 안양시에 터를 잡고 일만 했습니다.


딸린 식구들 때문에 힘들다는 말한마디 못 하고 일만 한 죄 밖에 없는데


문을 닫다니...


몇달전 부터 회사가 어려워 문을 닫을거라는 애기를 들어지만....


회사가 어려운게 아니라 옮기는 거 였더군요.


그렇다면 왜 어려운것도 아니였는데 기계를 돌리지도 않았던 걸 까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당연히 기계를 돌리지 않으니 월급은 뻔하지 않습니까?


2달전부터 3년 동안 받은 월급중에 최악의 월급을 받았더군요.


너무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우선 기증을 하더라도 직원들에게는 애기해줘야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론 삼덕제지 노조와 회장간의 위료금은 협상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협상중에 예고도 없이 기증한다면 지금까지 열심히 일만한 직원들은 허수아비 였던거 아닌가요.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망막합니다..


그많은 직원들이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런지...


참 답답하기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