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바보인줄 아는가
5공때처럼 방송만 보고 광주시민들이 다 폭도구나 생각할줄 아는가
어쨌든 우리나라도 민주화를 향해 한걸음한걸음 어렵게 여기까지 왔다.
그만큼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깨어있다는것을 알아야지.
여론이 그렇다면 자숙하고 자신들이 한 행동을 한번쯤은 돌아볼줄 알아야지
각 방송사마다 다니면서 편들어달라고 구걸하는 꼴이라니..
초등생 중학생 인터뷰는 난 못봤다.하지만 어린 청소년들도 이번 국회의 행태가 올바르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뜻에 반하는 사람들 무력으로 다끌어내고 쌈박질 하는 모습 어느 누가 잘했다고 하겠는가.
어린 자식들에게 부모들도 부끄럽고 낯뜨거운 일이다.
오늘 뉴스에 나온 홍사덕 의원이 한 말 참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탄핵 반대하면 다 노사모로 몰아부치는 일부 의원들이나 일부 시민들도 참 한심할 뿐이다.
여론조사 70%가 그럼 다 노사모란 말인지.그럼 우리나라 국민의 70%가 노사모란 말인지.
한나라당 지지도가 더 높았으면 아무말도 안했으려나.그런 이분법적 논리가 통하는 시대인가?
난 열우당 지지자도 노무현 지지자도 아니다.정치에 관심도 없었던 주부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보고 참담하고 분노를 금할길이 없었다.
그것뿐이 아니라 방송국 찾아다니며 영접받으시는 높은 분들을 보고,여론과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못하는 저들을 보고 더더욱 한심할 뿐이다.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탄핵 반대가 훨씬 많다.단지 sbs뿐이 아니란걸 알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