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 KBS 주말에 12시간 탄핵관련 프로그램 편성 어쩌고 하며, 편파적이니 어쩌니 하는 기사가 실렸더군요...
그러면서 KBS 시청료폐지 어쩌고하는 발언에 동조하는...
(이건 암만 봐도 공갈 협박이나 다름없다는... --;)
그래서 저도 심심해서 지난 주말 조선일보를 분석해보았습니다.
(기사 보면 짜증나서 대충 훑어보기만 했습니다)
토요일 조선일보 지면을 분석해보면...
총 32면 중에서... 광고(전면광고만 포함) 7면을 뺐더니 25면이 남더군요..
그중에서 무려 17면에 탄핵관련기사가 실렸더군요... 그중의 14면은 전면 탄핵기사라봐도 과언이 아닐 듯... (광고는 물론 제외)
이정도면... KBS보다 훨씬 심한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렇게 탄핵관련보도에 많은 지면을 할애할 수가 있는지...
그리고... 대충 기사를 훑어봐도...
"탄핵 인정해야...", "탄핵은 노대통령의 정치적 술수..." 기타 등등...
온갖 탄핵 찬성 기사로 도배를 했더군요...
반면 탄핵반대 관련 보도는... 탄핵시위대가 전부 노사모인것처럼 묘사한것 등을 비롯, 온갖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기사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이거 너무 편파적인거 아닙니까?
열린우리당에서 조선일보 항의방문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아니면 국회에서 조선일보 구독료를 폐지하는 법안이라도 추진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