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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장관의 `합리주의`에 대해

요즘 여대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1위가


강금실 법무부장관이라고 한다.





'여성'이라는 1차적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어떤 남성보다도 강인하게, 또 부드럽게


검찰을 진두지휘하는 그에 대해


심지어, 그를 의심쩍어했던 야당 당수까지


달콤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을 보면


요즘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데


별 이견이 없을 듯 싶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선굵은'합리주의'때문이다.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특정 사안에 대해 무조건


반대, 무조건 찬성이라는 극단적인


대결의 와중에서 원칙에 입각한


'합리주의'적 해결을 시도하는 그의


분명한 태도가 정말 마음에 든다.





한총련 수배 해제, 양심수 문제 등


그의 지난 이력을 되돌아볼 때 분명히


'진보'적 성향을 띠어야함에도 불구


하고, 각 사안에 대해 원칙에 따른


분석과 합리적 시각을 적용하는 그의


용감한(?) 노선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의 '합리주의'는 인간을 소중히 하는


사랑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힘과 생명력은 우리 사회에 감염의


원천을 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