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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지청 형사 제4부(부장검사 주철현)는 7월 3일 거액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홍도 목사(금란교회)를 14시간 조사한 후 일단 귀가 조치시켰으며, 4일 현재 김 목사 주변 인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김 목사의 측근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고재영 목사를 위시해 김 목사의 운전기사 및 지난 98년 MBC <시사매거진 2580> 보도에서 김 목사 측으로부터 감독선거와 관련 돈 봉투를 받았다고 시인한 모 장로를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재영 목사는 96년 감독선거 당시 김 목사 선거운동에 관계했으며, 최근 감리교 내에서 전개되는 김 목사 고소사건에서도 김 목사 변호를 맡은 인물. 또 김 목사의 운전기사는 수 억원의 선거자금을 자동차 트렁크에 실어 날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이 96년 감독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집중 조사하고 있음에 따라 과연 김 목사의 금권선거 의혹의 실체가 밝혀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 목사에 대한 3차 조사는 1주일 후인 7월 11일 경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승균 (2003-07-04 오후 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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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기사좀 실어 주세요.....http://happykh7.hihome.com/page-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