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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신이 아닙니다

오늘 대담을 보면서 취임식있은지 14일째부터 탄핵이야기가 나왔다는 말을 듣게 됐습니다

우리는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노대통령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잘해나갈거라 믿었구요

그렇다면 그에게 힘도 주었어야 옳았습니다

단지 그를 대통령에 올려놓고 기득권세력의 부정부패를 뽑기만 바랬을뿐 우리또한 그분께 해준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기득권세력이 모든 기반을 장악한 상태에서 대통령만 올려뽑아놓고 혼자서 그들과 싸우라고 내몬건 아닌지 한번쯤 반성해보시기 바랍니다

140여회의 탄핵협박을 1년만에 받은 대통령, 임기 시작하자마자 탄핵협박을 받은 대통령이 무었을 어떻게 해나갈수 있을까요

저도 그가 정말 자질도 부족하고 넘 서민적인 줄만 알았는데 오늘 이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1년동안 그 많은 협박과 비협조속에서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을 그가 너무 안쓰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