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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전쟁 코드, `아프리카`로 옮겨가나?

부시가 아프리카 5개국을 방문한다고 한다.


중동에서 할 일을 다했다 싶었나, 아니면


전쟁 컨�W을 아프리카로 옮겨가기 위해선가.





항상 그렇듯이 미국은 '아프리카 빈국을 지원하고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시의 그 무소불위의 폭력성을 염두해


둘 때, 이런 사탕발림을 믿을 나라는 별로


없을 듯 싶다.





부시가 아프리카가 정말 예뻐서 그 곳에 가겠는가?


그는 이미 2000년 대선에서 아프리카가 미국의 전략적


이해관계에 맞지 않는 곳이라고 했다.





뉴욕타임즈 해석에 따르면 부시는 우간다와 세네갈로


전진기지를 넓히고 석유의존도를 아랍에서 아프리카로


옮겨가기 위해서라고 하는 데...





부시의 군사적, 정치적 아욕은 이제 검은 대륙


아프리카조차 그냥 두질 못하는 것 같다.


아직 미국의 실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아프리카 사람들은 미국의 전격적인 관심에


어떤 반응 보일까.





정부 수립 전후 우리나라 상황과 비슷하겠지.


기아를 해결해주는 구원자로 다가가


자신들의 이해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만족시키는,


야누스적 존재...외환위기를 겪는 나라의


구조조정을 통해 한탕 챙기는 헤지자본처럼


아프리카를 정치적,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미국의 제국주의적 속성이 절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