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타까운 하루였다.
만약 서로(대통령이나 여.야당)한 발짝씩 양보하고
생각하고 존중했다면 이런 국가 위기 사태가 오지는 않았을것이다. 대통령은 뒤늦게 자신의 입이 아닌 홍보수석의 입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건 아니었던것 같다.
사안이 자신이 연관이 되어있는데 그것도 탄핵이라는 중대 사안인데 홍보수석의 입을 빌어 국민사과를 할 수 있는가..
이날 할 사과였으면 전날은 왜 하지 못했는가?
그랬다면 사정은 달라졌을텐데...
아무튼 이제 모든건 헌재에 있다.
언론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안다.
하지만 일반적 보도는 자제를 했으면 한다.
탄핵이후 공중파 3사 뉴스를 보면 탄핵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국정에 대한 공백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논재가 아니고 '노사모회원(자칭 국민을 대변한다고하는)들의 반대 하는 극렬 모습을 경쟁처럼 보여주고 있다.
시너를 가지고 분신시도하는 노사모회원...국민 인터뷰도 편향적인게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마치 국론분열을 더욱 조장하는 느낌이다.
차라리 향후 총리가 대행으로서 어떻게 정국을 바로 잡아가야하는가에 언론의 중요성을 보여 줬으면 한다.
그게 언론 본연의의무가 아닌가?마치 언론도 특정 지지자들의 파수꾼같은 느낌을 준다.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폭력적인 모습만 보이게 된다.언론의 과격한 모습의 방송을 자제 했으면 한다.이제는 담담히 헌재의결정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