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일본의 눈 아래 놓인 한반도





5분-7분 이내(以內)에 일본을 타격(打擊)할 수 있는 북한 「노동 미사일」로부터 자국(自國)을 방어(防禦)하는데 있어서, 美 정찰위성(偵察衛星)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土臺)로 대응(對應)하는 것은 무리(無理)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본이 독자적(獨自的)인 정찰위성을 보유하게 되었지만, 이에 따라 이제는 일본 방위청(防衛廳) 정보본부(情報本部)에서 한국군(韓國軍)의 이동(移動)·배치상황(配置狀況)까지도 실시간(實時間)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즉, 일본은 북한 개정일 독재체제(獨裁體制)뿐만 아니라 개정일이 사라진 한반도(韓半島)에 대한 대비(對備)까지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일본 「쇼쿤(諸君)」 8월호 특집은 벌써 일본의 핵무장(核武裝)에 대한 찬반논쟁((贊反論爭)을 싣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對北) 압박정책(壓迫政策)을 계속 반대하며 미국이 북핵(北核) 해결을 군사적(軍事的)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갈 경우, 미국의 묵인하(默認下)에 일본의 핵무장은 피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자위대(自衛隊)를 대체(代替)할 「일본 국방군(國防軍)」이 한반도에 상륙(上陸)하는 사태(事態)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保障)도 없다!





일본은 주한미군(駐韓美軍)이 오키나와(沖繩)로 철수(撤收)해 오고, 한국의 「휴전선(休戰線)」이 쓰시마해협(對馬海峽)으로 옮겨올 수도 있다는 각오(覺悟)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 오전과 오후, 북한을 감시(監視)





정찰위성(偵察衛星) 9월10일 발사





교도통신(共同通信) 2003년 7월7일 16:24





정부는 7월7일에 이르러, 사실상(事實上)의 정찰위성(偵察衛星)인 정보수집(情報蒐集) 위성 2기(基)를 9월10일 오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가고시마현(鹿兒島)]에서 H2A 로켓 6호기(號機)로 발사한다는 일정(日程)을 굳혔다.





7월 중순에 내각(內閣) 정보수집위성추진위원회(情報蒐集衛星推進委員會)[위원장(委員長)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官房長官)]를 열어, 정식(正式)으로 결정(決定)하게 된다.





2기는, 광학위성(光學衛星)과 레이더위성(Radar Satellite)으로 편성(編成)된다. 3월에 발사한 제1진(第一陳)의 2기와 함께, 광학으로는 종래(從來)의 오전(午前)과 더불어 오후(午後)에도 북한 지역의 촬영(撮影)이 가능하게 돼, 최악(最惡)이더라도 1일 1회는 군사시설(軍事施設) 등을 감시(監視)할 수 있는 태세(態勢)가 갖추어진다고 하고 있다.





제1진의 2기 중 광학위성은 5월말부터, 지상(地上) 시험촬영(試驗撮影)을 개시(開始)해, 목표로 하고 있던, 지상 1미터의 물체를 분별(分別)하는 성능(性能)을 거의 달성(達成)하고 있는 것을 확인(確認)했다.





또 하나의 레이더위성도 순조(順調)롭게 작동(作動)되고 있어, 야간(夜間)이나 흐린 날에도 촬영할 수 있는 것 외에, 수목(樹木) 등으로 위장(僞裝)한 차량(車輛)이나 시설을 찾아내는 일도 기대(期待)할 수 있다고 한다.





9월에 발사하는 2기는, 제1진과 동형(同型)이다.





http://flash24.kyodo.co.jp/?MID=RANDOM&PG=STORY&NGID=main&NWID=2003070701000325











■ 日, 정찰위성 2기 9월10일 추가발사





연합뉴스 2003년 7월7일 17:48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9월10일 북한 동향 등을 상시 관찰할 수 있는 정찰위성 2기를 추가 발사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은 연내에 총 4대의 정찰위성 체제를 갖추고, 한반도 전역을 감시할 수 있은 독자적인 정보망을 완비하게 된다.





정찰위성 2기는 일본의 주력 로켓인 H2A를 이용해 일본 우주개발사업단의 가고시마(鹿兒島)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일본은 지난 1998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실험발사를 계기로 정찰위성 발사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 우선적으로 정찰위성 2기를 성공리에 발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