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맨 평범한 샐러리맨이라고 그저 혼탁한 정치판 꼴보기 싫다고 외면하기만 하고 그냥 체념하기만 하던 저의 모습에 정말 깊이 반성합니다.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기 보다 살림과 재테크에 더 관심을 가지던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제가 조금만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더라면... 하는 후회만이 남습니다. 오늘의 이 불행한 사태는 저의 무관심과 외면이 낳은 결과입니다. 어찌하여 일이 이렇게 되도록 무관심했었는지.... 이제라도 다시 해보렵니다. 제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자기들 맘에 안든다고 팽개치는 뻔뻔스런 국회의원 놈들.. 700억 먹은 놈들이 100억 먹었다고 부도덕하다고 손가락질 하는 파렴치한 놈들...난 그들의 행동에 더 이상 무관심할 수 없습니다. 비록 투표를 하러 차를 몰고 2시간을 달려가야하지만 그래도 반드시!! 반드시 투표를 하겠습니다. 작은 자갈 하나이지만 뭉치고 단단해지면 얼마나 크고 견고한 성이 될 수 있는지.. 도둑놈같은 국회의원들 !!! 똑똑히 보시오..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 국민들이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