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2월 25일전 어머님의 병환과 본인 건강상 이유로 지각을 10여회 정도 하였다하여 경북 상주 상산전자공업고등학교 제2학년 3반 담임(당시) 방은희 선생님으로부터 체벌을 받음으로서 학생이 학교를 등질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저흰 팔순의 할머님을 모시고 살기에 어머님의 병환으로 동생이 직접 아침을 챙기고 등교를 해야겠기에 본인의 건강도 좋지 않은되다가 부득이하게 지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체벌에 앞서 벌 청소 5일을 받은바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어머님의 교통사고로 인해 일찍 귀가를 해야하는 상황 이였기에 벌 청소 기간중 2일을 하지 않았다하여 동생 김혜진을 연구실로 호출하여 "체벌치 않고는 도저히 않되겠다 맞을 각오를 해라"면서 종래 시간 같은 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칠판에 손 짚고 엎드려 하여 지휘봉으로 엉덩이를 10여회 맞은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당시 피멍이 3군데 정도 나있었으며 허리통증을 동반 우측다리에 마비 증상까지 오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동년 12월 31일 납입금 관계로 어머니와 학교를 방문해서 당시 담임교사 방은희 선생님께 어떻게 체벌을 하였기에 이렇게 되었냐고 문의한즉 아주 불쾌한 표정으로 진단서 떼어서 오라는 둥 법대로 하라는 식의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였다는 말씀을 어머니로부터 들은바 있습니다.
2003년 02월 10일 개학날 동생 김혜진이가 체벌로 인해 학교를 등교를 거부하기에 어머니가 동행하였었는데 진위여부가 어떻게 되었든 간에 학부모가 왔다면 담임교사의 사과가 선행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과는 커녕 얼굴 한번 내밀지 않고 타교사들의 말을 인용하면 책임을 회피키 위함인지 때린 기억도 없고 때린 적이 없다며 진단서 운운, 법대로 하라는 식의 교사의 처신이 이래도 되는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후로 동생 김혜진은 점점 증상이 심해지면서 심리적으로 인한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배신감은 학교를 등지게 만들었습니다. 집안 형편 사정상 큰 병원에서 올바른 검사와 치료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약국에서 약물치료와 한의원에서 침술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학교측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해 주는 것도 없었으며, 사실을 부정하는 가운데 증상의 호전됨이 없고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형편이 여유롭지 못한 이유로 2월 4일부터 상주에 소재한 카톨릭정형외과에서 신경근병증을 통한 요추골 및 대퇴 좌상으로 통원치료와 한의원에서 침술치료를 병행해오다 경기 안산에 소재한 고려대 안산 병원 신경외과에서 근전도 검사외 다수의 검사를 통해 검사해본 결과 임상적인 이상은 그 당시 없었으나 신경외과 교수님이 치료 결과 분명 자연적인 발병이 아니라 체벌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충격으로 생기는 병이라며 오랜 기간동안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해야한다고 말씀했었습니다.
그 당시 현재 3학년 담임선생님과 체벌선생님 (방은희 선생님)과 함께 본인이 직접 들은바 있습니다. 그리하여 안산 본오동 소재 정정형외과에서 우측좌골신경손상, 우측둔부좌상이라는 병명으로 입원 치료를 하였습니다. 입원치료중에도 몇 번에 심한 마비증상으로 잠을 못 자며 심리적으로 불안 초조함을 겪는 등, 심리적으로 심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교육상 약간의 체벌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은 하나 애초부터 구타로 인해 허리통증 및 우측다리 마비현상을 얘기한 것인데 1학년때 빈혈로 쓰러진 것을 얘기하는 학교측 교사들의 집단적인 과잉반응에 불쾌함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맞은 적은 있는데도 때린 기억이 없고, ��린적이 없다고 발뺌하는 담임교사의 자세를 지적치 않을 수 없으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스승으로서의 자질과 인격을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를 통해 체벌을 가하였던 간에 이러한 결과가 초래되었다면 당시 체벌교사는 정식적인 사과와 함께 관심을 가져주며 인간적인 기본도리를 행함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체벌교사 방은희 선생님은 자기로부터 초래된 일인데도 불구하고 도리어 현재 3학년 담임선생님과 체벌교사의 형부를 내세우며 자신은 뒷전에서 나몰라라는식의 태도로 체벌교사와 전화통화를 몇 차례 시도하였으나 자신의 형부와 통화하라는 식으로 자신은 아무런 조치도 행하지 않았습니다.
동생 김혜진은 정정형외과에서 입원 치료를 하였지만 별다른 호전됨이 없었고 당시 체벌교사의 형부의 권유로 퇴원을 함과 동시에 수일 내로 큰 병원으로 가서 올바른 검사를 받아 올바른 치료를 받아보자는 제안을 했기에 일차적으로 정정형외과 입원비만을 정산을 한후 귀가하였으나 그 후 아무런 조치도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증상 악화로 상주적십자병원 신경외과에 지금까지 입원치료 중입니다.
선생님이란 예전부터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심을 받던 그런 자리인데 그 선생님으로부터 한 여학생은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동생 김혜진은 "스승님이라고 모두 존경에 대상은 아니며, 자신이 한 언행조차 책임을 회피하는데 선생님으로서 자질과 인격을 어떻게 믿고 존경 할 수가 있겠으며 그러한 사람으로부터 뭘 배우겠으며, 배운다 한들 내 자신에게 득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학교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자신을 가르치던 선생님에 대한 강한 배신감을 표현하였습니다.
거주지 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아무런 성의도 보이지 않고 선생님과 학교측은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은 채 지금까지 왔습니다. 지금 현재 동생 김혜진은 학교로부터 유급이라는 서면 통보를 받았고, 지금에 와선 동생 김혜진은 자신이 돌아가야 할 학교까지 포기하며 부득이하게 4월 30일부로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하여 법에 의한 사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찰서 조사 내용을 들어본바 체벌교사는 경찰서 조사관 앞에까지 가서도 체벌에 대해 완강히 부정을 했었다합니다. 옛말에 "그 죄는 미워하되 그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찌 이런 상황에서 체벌교사 방은희 선생님을 인간적인 대우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법이 있다면 억울하게 당하는 아픔은 없길 바랍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진단서 운운하며 법대로 하라는 식으로 할 때도 그나마 선생이라고 믿고 기다려보기도 하고 항의도 해보기도 하였지만, 그 당시로서는 이러한 상황까지 오리라곤 생각조차 않했기에 최초 치료 당시부터 진단서를 준비 못하고 몇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진단서를 제출하고 이러한 조치를 치할 수밖에 없었다는게 참 후회가 됩니다.
지금 현재까지 법에 호소를 해보았으나 어떠한 결과가 있질 않았습니다. 불구속 기소 한다는 경찰서로부터의 서면통지만 있었을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안 형편 사정상 변호사를 선임할 만큼 넉넉지도 못한지라 이렇게나마 호소하는 바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임하는데 있어 인간들이 지켜나가야할 규칙들이나 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이 되는것이 인간적인 기본도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관계는 부모와 자식간에 관계든,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든 이 세상 모든 인간관계의 가장 근본적인것은 인간 대 인간이라는것입니다. 그리하니 옛날부터 우리네 선인들은 "삼강오륜"이라하여 모든 관계들을 중요시 하였던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인간 대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기본 도리!! 기본 예절이 있는 것입니다. 법도 중요하다지만 이 기본틀 또한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으로 보았을때 인간의 기본도리도 행하지 못하는 체벌교사 방은희 선생님이 진정 교사로서 자격이 있는것인가 의문이 갈뿐입니다. 이런 교육환경속에서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돋아나는 새싹들을 가르킨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이건 돋아나는 새싹들이 잘 자라도록 하는게 아니라 도리어 짓밟는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다시 다니던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겠습니까? 피해자인 여동생 또한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해자 방은희 선생님과 이러한 상황을 올바르게 중재하지 못한 학교장은 피해자 김혜진에게 정신적인 피해와 그 직접적인 피해에 대한 합당한 위자료를 보상해야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상 변호사 선임을 할 여유도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남은건 감당하지 못할 병원 입원 치료비만 떠안게 생겼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앞날이 막막할 따름입니다.
이 글을 읽게되는 모든 이들에 가족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면 어떤 마음이시겠습니까? 이러한 비양심적인 교육환경이 이해나 가시겠습니까?
힘없고 돈 없고 무지한 사람은 이렇게 당하고만 살아야하는 것입니까?
한 여학생은 자신이 돌아가야 할 학교를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생 김혜진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이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가슴속에 평생 묻어둘 존경하는 선생님 또한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