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여러종류의 네모반듯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네모 반듯한 사람들은 보통 상대방을 자신들의 의지대로 움직이려 합니다.
이들은 상대방이 말을 듣지 않으면 폭력을 행사합니다.
이들은 언제든 기회가 생기면 보스의 목을 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상황이 불리해지면 언제고 배신을 밥먹듯이 합니다.
이들은 여럿이서 한사람을 따시킵니다.
이들은 폼잡는걸 좋아합니다.
이들은 절대적으로 몰려다닙니다.
이들은 행동보다 늘 말만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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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쿠데타를 일으키는 만행을 저지른 또 한집단의 네모반듯한 사람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그 어떤 네모반듯한 사람도 이들의 네모 반듯함에 대항하지 못할 것입니다.
점심먹을때 상에 올려진 깍두기 반찬 그릇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싶었습니다. 아니 생각을 바꾸어 그 깍두기를 잘근잘근 씹어 뱉어버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쳐다보기도 싫어 먹지 않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들이 과연 양아치들과 무엇이 다를까요.
더럽고,역겹고, 탐욕스럽기 짝이 없는 이익집단...
그에 대항하지 못하는 미숙하기 짝이 없는 우리의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