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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 제조국 문제에 대한 과장광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건 '주장'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규명'의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검사의뢰한 기관의 신뢰성 및 자료의 정확성, 검사대상이 된 화장품의 일반성, 전문 단체나 전문인의 소명자료 및 검증 등..


'자료의 정확성'과 '일반성'이 검증되고 난 후에 양편의 '주장'을 들어보는 것이 순서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양측이 제시한 자료가 위조되거나 변조된 것이 아니라면, 자료입수과정이나 고의성 여부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자가 시민단체에서 건네받은 자료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한 것이고, 확인과정을 거쳤다면, 오보에 대한 고의성은 없기 때문에 물론 오보여부를 밝혀야겠지만, 기자에게 일방적으로 비난을 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 로뎀측의 자료가 사실이고, 검사대상의 일반성(같은 종류의 다른제품도 마찬가지의 검사결과를 가져오느냐의 여부)이 입증된다면...sbs측에서 정정보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로뎀측의 의뢰로 방부제 성분 미검출이라는 검사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기자가 건네받은 자료의 허위성이 입증되지 않은 이상..





정확한 사실이 규명되기 전까지 근거없이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