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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신보수주의동맹, 경계주의보

'대북송금' 특검으로 한반도가 왁자지껄한 사이,


일본이 드디어 일을 저질렀군요.





이라크 같은 전투지역에 '자위대'파견이라...


군비증강과 북한때리기에 여념이 없었던


일본이 이제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대국화'의


망령 속에 빠져드는군요.





일본 사람들 만나 대화하다보면 그들 표현대로


'문화인'(지성과 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


의 지층이 꽤 두텁다는 걸 느끼고 안도했었는데.


도대체 그런 인간들은 극우 보수주의자들의


완력에 당해낼 도리가 없는 건지,


아니면 수면 아래로 잠수해 있는 건지


알 수가 없군요.





'이라크 부흥지원 특별법'이 성립되면


앞으로 국회 사전동의나 사후 승인없이 자위대원


과 장비를 이라크에 파견할 수 있게 된다면서요.





처음이 어렵지, 다음엔 더 쉽고 간단하게


타국에 군대파견을 기정사실화할 것이


불보듯 뻔한 일이지요.





특검이니 뭐니 하며 소모적 논쟁으로


기진맥진한 한반도에 이제 머지않아


'한반도 **지원 특별법'이란 미명으로


자위대가 들어오는 비극적 상황은 정말


일어나지 않아야겠지요. 절대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