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색 하나 안변하고
그렇게 태연하게 당선을 축하하며
기념선물이며 꽃다발이며 갔다 바치며
노비어천가로 찬양일색하더니
시국이 탄핵의 기류를 머금고
국가가 혼란의 흙탕물로 치달아 가니
왠지 모르게 한-민 정치자영업집단이
승기를 잡을지도 모르겠다는 계산속에
오늘도 태연히 얼굴 색 하나 안번하고
권력의 향내를 쫓아 썪은 코를 씰룩거리며
머리를 조아리고 있구나...
방송경영권세습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족벌경영의
작태를 보이더니 역시나 한치의 이변도 보이질
못하는 sbs........그 속에 깨어있는 자는
아무도 없는거냐 .....역사가 당신들을 노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