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내려앉는 경제에 서민은 아우성인데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나라 경제가 또 한번 덜컹하며 내려앉고 있다. 소생기미조차 없는 제조업 불황에 이어, 국내총생산(GDP)에서 6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산업까지 주저앉은 것이다. 1월 중 서비스업 생산활동은 전년 동월대비 1.7% 감소해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경제가 어려운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정부의 정책문제도 있을 수 있고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볼수 있다. 이시점에서 조선일보가 노무현 정권을 상대로 해서 경제문제를 비판하는 것은 조선일보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지난 1년 동안 노무현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한 접근태도는 조선일보가 추구해온 친 재벌 반 노동의 정책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한심하고 절망적인 것은 대통령은 국정보다는 사실상의 총선 사령탑으로 역할을 바꿔버린 듯하고, 이를 추궁해야 할 야당 역시 꺼져가는 경제에는 눈도 돌리지 않고 오로지 총선밖에 없는 현실이다. 내려앉는 경제에 깔려 비명을 질러대는 중소상인, 서민들만 아프고 서러운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평소에는 중소상인, 서민들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지난 한해 노동자들과 농민들이 도탄에 빠진 삶의 질곡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연쇄적으로 자살하는 사회적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을 때에도 조선일보 사설은 지난 1년 내내 단 한줄도 노동자 . 농민들의 죽음에 대한 문제를 독자들에게 전해주지 않았다. 조선일보가 중소상인, 서민들에 대해서 신경 쓰는 경우는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 할 때이다.
(홍재희) ====== 현정권을 비판할 때 마다 약방의 감초 초럼 중소상인, 서민들의 이름을 팔아서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 아프고 서러운 중소상인, 서민들 운운하고 있는 조선사설이 구체적으로 중소상인,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안마련 쪽으로 접근하는 것을 지금까지 볼수 없었다. 조선일보 사설은 중소상인, 서민들보다 재벌들의 편에 서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조선일보가 대통령에 대해서 총선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은 어색하다. 조선일보야 말로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나팔수 역할이나 하지 말았으면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도산매 판매업은 0.9% 줄어 11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자동차 판매업은 29.4%나 줄었고, 음식·숙박점업(-11.3%), 부동산 및 임대업(-2.9%) 등 내수 관련 업종들이 하나같이 허덕대고 있다. IMF 때도 이러지는 않았다는 식당주인, 점포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을 수도 열 수도 없다는 동네 구멍가게 주인의 하소연이 통계로 나타난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음식 숙박업 및 내수부진의 요인으로는 수백만명에 달하는 신용불량자들로 상징되고 있는 내수부진의 문제 그리고 조류독감등으로 서비스업종까지 타격을 입는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혼재돼 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방상훈의 조선일보가 노무현정권을 상대로 주문해온 경제정책을 노무현 정권이 착착 실천에 옮겼다.
(홍재희) ======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사설이 주장하듯이 극소수 재벌들의 수출호황을 제외하고는 총체적인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면 나라경제를 어렵게 하는데 기여한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의 책임 또한 우리들은 분명하게 물어야 한다. 조선일보가 언제부터 동네구멍가게 주인의 하소연을 귀담아 들었던 적이 있었는가? 조선일보는 그러한 독자들의 물음에 대해서 한번 대답해 보아라?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런데도 정부는 입만 열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빈 택시를 모는 택시운전사에게 “올해 우리 경제가 6% 성장은 가능하다”고 한번 말해보라. 작년부터 1만원 이상 요금 나오는 거리는 택시 타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그 운전사가 정신 나간 사람이라도 보듯이 쳐다볼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조선일보의 사이비 경제 훈수에 놀아나서는 안된다. 지난 1년 동안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의 사이비경제훈수에 놀아난 것이 노무현 정권의 경제정책이다. 조선사설은 노무현 정권을 비판 하기한 도구로 택시운전사를 악용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언제부터 택시운전사들의 처우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였다는 말인가? 한국경제는 6%라는 외형상의 성장보다는 서민경제의 삶의 질이 나아지는 질적으로 알찬 성장을 하느냐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원자재·철근 파동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공장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 판국에도, 오로지 선거판에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놓고 대통령 탄핵까지 끄집어 내 나라를 흔드는 게 이 나라 지도부다. 그 눈에 무슨 투자심리가 보이고, 그 귀에 무슨 소비심리라는 말이 들리기라도 하겠는가. 코앞에서 신음하는 서민의 고통도 보지 못하는 이 나라 지도자란 사람들에게 한국의 2만달러 목표는 물 건너갔다는 나라 밖의 비아냥이 들리기라도 하겠는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의 불쏘시개를 교묘하게 지피고 다니는 집단이 바로 조선일보이다. 조선일보는 한국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목탁의 역할을 하기보다는 소모적 정쟁에 불을 붙이고 특정 정파적 이해관계에 기울어져 불편부당성을 상실한 가운데 이미 총선 이라는 선거판에 뛰어들어온 정치브로커의 신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조선일보가 탄핵정국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는 정치계를 비판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러한 조선일보의 정치브로커와도 같은 행실 때문에 죽어나는 것이 바로 오늘자 조선사설이 노무현정권을 비판하기 위한 도구로 악용하고 있는 서민대중들이다. 조선일보는 더 이상 서민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
[사설] 내려앉는 경제에 서민은 아우성인데(조선일보 2004년 3월10일자)
나라 경제가 또 한번 덜컹하며 내려앉고 있다. 소생기미조차 없는 제조업 불황에 이어, 국내총생산(GDP)에서 6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산업까지 주저앉은 것이다. 1월 중 서비스업 생산활동은 전년 동월대비 1.7% 감소해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심하고 절망적인 것은 대통령은 국정보다는 사실상의 총선 사령탑으로 역할을 바꿔버린 듯하고, 이를 추궁해야 할 야당 역시 꺼져가는 경제에는 눈도 돌리지 않고 오로지 총선밖에 없는 현실이다. 내려앉는 경제에 깔려 비명을 질러대는 중소상인, 서민들만 아프고 서러운 것이다.
도산매 판매업은 0.9% 줄어 11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자동차 판매업은 29.4%나 줄었고, 음식·숙박점업(-11.3%), 부동산 및 임대업(-2.9%) 등 내수 관련 업종들이 하나같이 허덕대고 있다. IMF 때도 이러지는 않았다는 식당주인, 점포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을 수도 열 수도 없다는 동네 구멍가게 주인의 하소연이 통계로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입만 열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빈 택시를 모는 택시운전사에게 “올해 우리 경제가 6% 성장은 가능하다”고 한번 말해보라. 작년부터 1만원 이상 요금 나오는 거리는 택시 타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그 운전사가 정신 나간 사람이라도 보듯이 쳐다볼 것이다.
원자재·철근 파동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공장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 판국에도, 오로지 선거판에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놓고 대통령 탄핵까지 끄집어 내 나라를 흔드는 게 이 나라 지도부다. 그 눈에 무슨 투자심리가 보이고, 그 귀에 무슨 소비심리라는 말이 들리기라도 하겠는가. 코앞에서 신음하는 서민의 고통도 보지 못하는 이 나라 지도자란 사람들에게 한국의 2만달러 목표는 물 건너갔다는 나라 밖의 비아냥이 들리기라도 하겠는가. 입력 : 2004.03.09 18:19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