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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진. 입사5년차가 신입이라고 치고...

2000년 분명히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니 아나운서 입사 5년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뉴스는 고사하고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 비스무리한 프로그램도 한번 진행한적 없고...

그리하여 신입이라고 치자.

그래서 신입 아닌 신입이라 시선이 불안정하고 목소리가 떨리고 입만 뻥긋거리며 원고를 그대로 줄줄 읽어 나가는 듯 하여 시청자에게 신뢰감을 덜 준다고 치자.



그녀는 그동안 SBS의 몇몇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꽤 많이 인지되었고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그 인지도에 힘입어 이번에 "과감히" 스타 아나운서를 프라임 뉴스 시간대에 기용하여 그토록 그들이 강조하는 "1시간 빠른" SBS 뉴스의 인지도를 올려보고자 하는 SBS의 의도도 충분히 이해하겠다.



그랬다면.....

MC가 대신 원고를 "읊는게" 아니라 아나운서로서 뉴스를 "전달"하는 자리로서 윤현진 아나운서를 기용했다면 그 이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는 적어도 물러나게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주말 뉴스를 맡고서도 온갖 쇼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고 버라이어티한 쇼를 같이 즐기다가 주말에는 뉴스에서 석고상 같은 얼굴과 목소리로 뉴스를 전하니 도대체 무슨 신뢰감이 생기겠는지...

타방송국과 비교해서 뭐하지만 현재 TV뉴스를 전하는 앵커들이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버라이어티쇼에 그토록이나 자주 얼굴을 들이미는 경우를 타방송국에서는 찾아 볼수가 없다.

타방송국들은 윤현진 아나운서만큼 예쁘고 귀여운 외모의 아나운서가 없어서가 아니다. 그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뉴스의 생명력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윤현진 아나운서를 두번죽이지 않으려면 그녀가 뉴스를 진행하는 시기만큼은 시사.교양프로그램이나 뉴스에만 집중하도록 해야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