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美 항공모함 칼빈슨(USS Carl Vinson)[CVN 70]
2003년 6월26일 싱가포르(Singapore)에 도착했던 항공모함 칼빈슨 전단(戰團)이 4일 동안 머무른 후, 6월29일 싱가포르를 출발해, 현재 서태평양 지역에서 작전기동(作戰機動) 중이라는 칼빈슨 전단 PA(Public Affairs, 공보, 公報)가 인터넷을 통해 발표되었다.
CVIN Strike Group leaves Singapore
From Carl Vinson Strike Group Public Affairs
SINGAPORE - USS Carl Vinson (CVN 70) departed Singapore June
29, after a four-day visit that marked the supercarrier’s
first port call to the island nation since December 2001.
Three other ships from the Carl Vinson Strike Group joined
the “Gold Eagle”, following almost a month of sustained
operations at sea.
Accompanying the “Gold Eagle” are the guided missile
cruiser USS Antietam (CG 54), homeported in San Diego, the
frigate USS Ingraham (FFG 61), homeported in Everett, Wash.
and the fast combat support ship USS Sacramento (AOE 1),
homeported in Bremerton, Wash.
The Carl Vinson Carrier Strike Group was ordered to the
western Pacific on Feb. 7 in an effort to maintain America`s
standing commitment to peace, stability and theater security
cooperation in coordination with allies and friends in the
region.
USS Carl Vinson and its crew departed Bremerton, Wash., on
Jan. 13. The Navy’s third Nimitz-class aircraft carrier
was commissioned March 13, 1982, displaces more than 95,000
tons and carries approximately 75 combat and support
aircraft. From its 4.5-acre flight deck, the carrier can
quickly launch and recover the world’s most modern military
aircraft to operate with other elements of the U.S. Armed
Forces as well as those of allied nations.
http://www.cvn70.navy.mil/26june03_Singaporepresrel.htm
B. 대북(對北) 경수로(輕水爐) 계속은 곤란(困難)
日·美·韓의 인식(認識) 일치(一致)
산케이신문(産經新聞) 2003년 7월4일 석간(夕刊)
북한의 핵개발(核開發) 둘러싼 일본·미국·한국 3국의 국장급(局長級) 협의(協議)가 7월3일[워싱턴(Washington, D.C.) 시간] 종료(終了),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Korean Peninsula Energy Development Organization)를 통해서 북한에 제공(提供)되는 경수로(輕水爐)의 건설을 지금 그대로 계속하는 것은 곤란(困難)하다는 인식(認識)으로 일치(一致)했다.
경수로에 대해 일본측 관계자는, 『3국의 인식이 모아졌다』라고 강조했고. 한국측 출석자(出席者)도, 『건설공사를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라고 말해 「경수로 공사 재검토(再檢討) 불가피(不可避)」로 인식이 일치한 것을 밝혔다.
협의에서 미국은, KEDO에 드는 분담금(分擔金)의 지출(支出)을 앞으로, 의회(議會)에서 인정(認定)받는 것이 곤란하다는 것 등을 설명하며, 공사 중지(中止)가 적당하다는 생각을 표명(表明)했다. 지금까지 공사 계속을 강하게 요구해 온 한국은, 즉시 전면(全面) 중지가 아니고, 일시(一時) 동결(凍結)이나 공사의 속도를 늦추는 것을 주장했지만, 「지금 그대로의 계속은 불가능」이라고 하는 인식에는 동조(同調)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이 외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安全保障理事會)에서 서로 이야기 하고 있는 북한 비난(非難)의 의장(議長) 성명(聲明)의 취급에 대해서도 의견(意見)을 교환했다. 비난 성명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고 있지만, 북한이 끝까지 다국간(多國間) 대화에 반대하는 경우에는, 성명 발표를 단행(斷行)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일치했다. 앞으로 북한이 나오는 태도를 보면서, 신중(愼重)하게 발표 시기를 찾는 것에 합의(合意)를 보았다.
또, 앞으로 북한과의 협의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日韓 양국이 더해진 「5개국 협의」라고 해, 그 이외의 어떠한 구상(構想)도 배제(排除)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日韓 양국은 실현(實現)되었을 경우의 방침(方針)을 설명했다.
이번 협의에는, 일본으로부터는 외무성(外務省)의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아시아·대양주(大洋州) 국장(局長), 미국으로부터는 켈리(James A. Kelly) 국무 차관보(Assistant Secretary)[동(東)아시아 태평양 담당], 한국으로부터는 외교통상부(外交通商部)의 이수혁(李秀赫) 차관보(次官補)가 출석했다.
http://www.sankei.co.jp/news/evening/e05int001.htm
C. 북한 인민보안상(人民保安相)의 경질(更迭)을 확인
산케이신문 2003년 7월4일 12:32
조선중앙통신(朝鮮中央通信)은 7월4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最高人民會議) 상임위원회(常任委員會)가, 백학림(白鶴林, 84세) 인민보안상(人民保安相)을 경질(更迭)하고, 후임(後任)에 최용수(崔龍洙)를 임명(任命)한다는 7월1일자의 정령(政令)을 보도했다. 최용수의 경력(經歷) 등은 불명(不明)이다.
백학림 인민보안상이 교체(交替)되었다는 것은, 7월2일에 평양(平壤)에서 행해진 정치(政治) 집회(集會)에서 판명(判明)되었으며, 정령은 이것을 확인했다.
경질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8월에 행해지는 최고인민회의의 대의원(代議員) 선거를 계기(契機)로 세대교체(世代交替)를 포함한 지도부 인사(人事)의 변동도 예상되고 있어, 이번 인사는 이것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백학림은, 김일성(金日成) 주석(主席)과 같은 세대인 「혁명 제1 세대」라고 불리는 원로격(元老格)의 인물로, 조선인민군(朝鮮人民軍) 차수(次帥)이며, 국방위원회(國防委員會) 위원(委員)과 조선노동당(朝鮮勞動黨) 중앙군사위원회(中央軍事委員會) 위원을 겸무(兼務)하고 있다.
http://www.sankei.co.jp/news/030704/0704kok058.htm
D. 일본 호감도(好感度) 1위
한국이 중고생(中高生) 의식(意識) 조사(調査)
도쿄신문(東京新聞) 2003년 7월4일 조간(朝刊)
한국의 대통령 자문기관(諮問機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民主平和統一諮問會議)」가 실시한 중학생과 고교생에 대한 의식(意識) 조사(調査)에서, 60% 이상이 「일본에 호감(好感)을 느낀다」라고 회답(回答)했다. 한편, 동맹국(同盟國)인 미국의 호감도는 「적대국(敵對國)」인 북한을 크게 밑돌았다.
조사는 동(同) 회의가 조사회사에 위탁(委託)해, 6월23일과 24일 양일, E-MAIL을 통해서 한국내의 중고생(中高生) 12만 명을 대상(對象)으로 실시했으며, 회답(回答)을 한 사람들 중에서 1,200명을 추출(抽出)해, 집계(集計)했다.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북한에 대한 호감도를 각각 대답하는 항목에서, 「몹시 호감을 느낀다」 「약간 느낀다」라고 대답한 비율을 비교하면, 가장 많았던 것은 2002년 한국과 월드컵 축구를 공동개최(共同開催)한 일본이 61.6%, 그 다음에 북한 53.0%, 중국 49.0%, 미국은 41.6%로 4위, 최하위(最下位)인 러시아는 28.4%였다.
미국의 호감도가 낮았던 것은, 2002년, 여자 중학생 두 명이 주한미군(駐韓美軍)의 장갑차(裝甲車)에 깔려 사망한 사고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http://www.tokyo-np.co.jp/00/kok/20030704/mng_____kok_____005.shtml
“주한미군 필요하나 미국 보다 북한이 좋아” - 청소년들
연합뉴스 2003년 7월3일 11:54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우리 청소년들은 안보를 위해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미국 보다 북한에 더 호감을 갖는 이중성을 지니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신상우)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1,200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실시한 의식조사 결과 한미관계와 관련, 응답자의 66.8%가 “한미관계가 전혀 평등하지 않다”, 27.6%가 “별로 평등하지 않다”고 답해 모두 94.4%가 불평등 하다고 진단했다.
북한을 포함, 미ㆍ일ㆍ중ㆍ러 등 주변 5개국에 대한 호감도에서 일본이 61.6%로 가장 높았고 다음 북한(53.0%), 중국(49.0%), 미국(41.6%), 러시아(28.4%) 순이었다.
반면 안보를 위한 주한미군의 주둔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1.4%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38.6%에 그쳤다.
또 주변국의 통일 기여도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43.2%), 미국(35.1%), 일본(27.8%), 러시아(27.6%) 순으로 응답했다.
북핵문제로 인한 한반도에서의 전쟁 발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6.7%가 “높아졌다”고 대답했으며 “낮아졌다”와 “모른다”는 응답은 각각 6.1%와 13.9%에 그쳤다.
또 대북지원과 관련, 청소년의 57.6%가 “북한의 태도를 보아가며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23.0%는 “적극 지원해야 한다”, 16.6%는 “지원할 필요가 없다”고답했다.
이번 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피앤드피 리서치에 의뢰, 청소년 12만명에게 e-메일을 발송한 뒤 이중 청소년 모집단의 성, 지역, 학력을 고려해 1,2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2.8%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