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께서 담당자들을 질책하셨다니까 제가 다른 말은 할 것이 없구요. 기상 현상이라는 것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정확하게는 예측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아무리 일기 예보에서 언제 쯤 눈이 그친다 라는 예보를 했다고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입니다. 더군다나 한국 같이 3면이 바다인 경우는 언제 어떻게 폭우, 폭설이 쏟아질지 모릅니다.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불던 바다의 수분이 항상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이 된다고 봐야합니다. 한마디로 한반도 상공에는 언제든지 폭우와 폭설의 원인이 되는 비 구름, 눈 구름이 생성될 가능 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바다나 큰 호수가 없고 평탄한 지형이라면 비교 적 일기 예보가 쉽습니다. 물론 토네이도라는 돌발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기상 현상은 비교 적 예측이 용이한 편입니다. 한국은 3면 바다입니다. 기상 현상을 어느 정도까지 예측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돌발 적인 기상 현상은 정확한 예측이 사실 상 불가능합니다. 계절에 따라서 바람의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기는 하지만 그날 그날의 한반도 주위의 기압 배치에 따라서 바람의 방향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한마디로 돌발 적인 기압 상태 변화와 바람의 방향 변화에 대해서는, 그리고 기습 적인 비 구름, 눈 구름 생성에 대해서는 기상 청 예보 관들도 사실 상 대책이 없다는 뜻입니다. 눈이 올 것이라는 예측까지는 가능해도 단위 시간 당 얼마나 많은 양의 눈이 정확하게 어디에 올 것이라는 예측은, 한국의 지리 적인 특성을 감안하면, 사실 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입니다.
고건 총리께서 이미 관련 공무 원들을 질책하셨다니까 제가 따로 할 말은 없구요. 이것 한가지만 지적합니다. 한국의 기상 현상은 어느 정도까지는 예측을 할 수 있지만, 돌발 상황까지 예측하기는 사실 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공무 원들이 예기치 못한 기상 재해에 항상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자면 기상 청에서 예측하지 못한 기상 이변까지 관련 공무 원들은 대비를 하고있어야한다는 뜻입니다. 예보 관들은, 특히 한국 같은 지리 적 여건에서는, 돌발 적인 기상 현상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예보 관들이 예측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하는 기상 이변에 대해서는 정부의 관련 업무 담당 자들이 그 다음을 대책을 항상 준비하고있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