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실정 통치권자는 눈이 멀고 귀가 먹는 법이다.

신문에 자주 눈에 띠는 글이 있다. 주로 원로급이나 대학 교수들이 나라의

장래를 염려하여 노무현 대통령에 쓴 소리 권고소리 충고소리를 많이 한다.

이런 분들은 혹시 내가 심혈을 기울려 기분 상하지 않게 충고를 하면 대통령이나

측근들이 반성을 하고 귀를 기우려 바른 정치를 하겠지 하는 간절한 기대를

하고 쓴 글일 것이라 믿는다. 일년이 지난 지금 달라진 것은 별로 없고 오히려

억지 당위성을 역설하곤 해서 기고한 교수나 원로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 언는

결과만을 초래한다.



실정이나 악정을 거듭하는 해 악 적 인 집권자는 귀가 멀고 눈이 소경이 되기

일수다. 한국 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이들은

남의 간절한 충고가 음해소리로 밖에 안 들린다. 진짜 소귀에 경 읽기다.

허지만 원로들이나 교수들은 쓸 때 없는 일인 줄 알면서 바른 솔리 고쳐야 할 소리

를 한다. 정말 애국자다. 이승만 대통령을 보면 안다. 이분이 얼마나 출중한 학벌과

탁월한 경륜을 쌓은 분인지 세상이 다 안다. 망조가 들으니 생각이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 친구나 선배나 원로들이 아무리 만류해도 다 소용이 없었다. 결국 끝은 비극

이였다. 뒤를 이은 대통령도 똑같은 전철을 밟는다.



대통령이 총 선에서 중립을 지키고 선거를 엄정하게 관리하야 만 되는데 지금 노무현

대통령은 막무가내다. 같은 당이었다 갈라선 민주당 대표는 탄핵하겠다고 경고 성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그러나 눈 하나 까딱 않는다. 결국 그도 가는 종착역이

전임자와 같을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동물 중에

가장 현명한 것 같으면서도 가장 아둔한 바보천치가 인간이다. 동물들도 자기 죽는

곳으로 가지 않으려 발버둥친다. 어떤 인간은 눈먼 소경처럼 죽는 길로 곳 장 달려간다.

아이꾸 했을 때는 이미 때는 너무 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