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병들고 아프고 귀찮다고 버리는 애완동물의 현실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으면서 이제와서는 주민의 동의 없이는 키우던 강아지도 버리라는 식이라니...어이가 없어서 기가 막힙니다.
애완동물은 장난감도 장식용 물건도 아닌 가족입니다. 물건도 아닌 가족인데 주민들의 동의가 없다면 버리라는 말입니까?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강아지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도 강아지가 있다라는 존재 차제만으로 반대를 할 것입니다.그리고 아파트에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대부분 동물을 키우지 않을 것이고,그러기에 이해해 주기전에 반대부터 할 것 입니다.
아파트도 사람사는 곳입니다.사람사는 곳에서 피아노 소리 아이들 소리,개짖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는 것이지요.아이들 소리가 들린다고 아이들을 버립니까? 피아노를 없애버립니까?
강아지는 한 가족입니다. 주민들의 동의가 없다면 가족을 버리라는 얘기가 말이 됩니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주민들의 맘에 들지 않으면 키우는 아이들이나 형제를 버리라는 것과 같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은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다른 주민을 위해서 조금더 신경쓰고,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주민들은 '그 집에서는 자식이면서 형제 같은 강아지다 '라고 생각하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짜 이웃과의 관계가 아닐까요?
이 시행규정은 삭막한 세상을 비정하게 만들어 더욱더 이웃과 살벌하게 지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서로 웬수가 되겠지요) 이제는 사람들의 생각도 여유러워지고 동물을 사랑하고 키우고자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과의 분쟁에 대한 해결책으로 가족인 강아지를 없애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강아지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도 강아지가 있다라는 존재 차제만으로 반대를 할 것입니다. 점점 집이라고는 아파트가 늘어가는 현실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좋은 해결책은 이러한 시행이 아니라 이웃간의 이해입니다. 이것은 법이 아니라 정으로 풀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새행 규정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