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대표가 망해 가는 한나라 당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버렸다. 붉게
물들어 가는 한국을 구해줄 정당이라고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한나라 당이
엄청난 불법 대선 자금 내막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보수 지향적인 한국국민을
절망 속으로 물아 넣고 있다. 유일한 보수정당이라는 한나라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은 소위 앨리트라 자처하는 서울대 출신 정치인들이다 야당뿐만이 아니라
여당도 이 대학 출신들이 그 책임을 져야할 정도로 이들이 나라를 온통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과거 군사독재 시대부터 권력에 빌붙어 이들에 머리를 빌려주고
단물을 챙긴 자들이 거의가 이 대학출신들이다. 이회창 최 아무개 등 이번
대선 자금 사건을 일으킨 자들이 모두 다 그들이다. 보수정당이 한나라 당 이외
하나 더 있었으면 국민들은 덜 절망적 이였을 것이다. 총 선을 눈앞에 둔 지금 당을
해체하는 일은 너무 시간이 없다. 소장파들이 주장하듯 5공 6공에서 단물을 빨아
잡숫든 자들은 모두 이참에 제거 식히고 소장파라도 열린 우리 당 사람인지 한나라
당 사람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아리송한 사람들도 제외 식혀야 한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이 난국을 수습하고 당을 정비하고 총선 체재로 이끌 인물은 한나라 당에는
없다. 앞장서서 당을 대표해 국민에 한나라 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할만한 인물이
지금 한나라 당에는 없다. 모두가 도덕적으로 흠 결이 있고 대가성 있는 돈을 안 먹은
정치인이 지금 국회 내에는 단 한사람도 없다고 하면 지나친 말이 될까. 제야에 뭍 여
있는 훌륭한 인물이 찾아보면 더러 있다. 덕망 있고 학식과 출중한 판단력이 있고
국가의 장래를 걸머지고 나갈 인물이 여러 명이 있다. 삼고초려해서라도 영입해야
한나라 당이 산다. 총 선이 끝나면 당을 해체하고 새로운 당을 만들고 당명도 촌 스런
한나라 당이니, 새천년 민주당이니, 열린 우리 당 같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이상한
이름을 부치는 따위의 후진국형 정치 정당을 만들지 말아주기 바란다. 지금 정세는
아주 촉박하다. 어물어물할 시간이 없다. 만일 노사모 들이 다시 농간을 부려
여당의 의석수가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듯이 무순 저지선정도의 의석 수를 얻는다면
나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최병렬 대표 같은 사람이 다시 당 요직을 맡아
과거 최톨라 식 독선을 부리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국민을 믿게 하고 지지를
다소라도 얻어내는 방법은 국민들이 인정하는 사람이 당을 맡아 개혁하는 것이다.
자격도 없으면서 야 심만 가득한 당내 인사들이 외부 영입을 가로막고 나설 것이다.
그러면 한나라 당은 정말 망한다. 한나라 당 의원들은 마음을 비우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해야 한다. 나라가 통 채로 김정일 손에 넘어가는 것을 목숨을 걸고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