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인이란?...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요한복음 5:41~44) 또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누가복음 6:26)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무슨 질투심에서 한 줄 아나, 사실은 그 말씀이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며, 죄인에게 칭찬을 들으려면 더욱 죄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모든 사람이 너나 할 것 없이 사람들에게 칭찬 듣는 인기인이 되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의 칭찬을 받았다는 것은, 그 사람의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요 사실은 그 사람 아래, 곧 종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었다 하는 것은 사실은 그 많은 사람들의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고도 우위에 올라선 줄 알고 기뻐하는 인기인들이여! 심판날에 모든 죄수보다 더욱 더 낮아져서 눌릴 고통이 무엇인 줄 알고 헛된 환각 속에 마취당하여 웃고 있습니까? 형무소 안에서 가장 알아주는 유명 인기인은 가장 죄가 많은 사람이듯, 죄인된 뭇 사람이 알아주는 인간이 되었으니 얼마나 그 죄가 극심하였길레 칭찬 받겠습니까?
벌거벗은 몸으로 음욕을 과시하는 뭇 연예인들이여! 영화 예술이니 성의 해방이니 하는 미명 아래 알몸과 하체를 백일하에 드러내 놓고 정욕을 묘사하는 개들이여! 사람의 형상을 입고 인간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는 자들의 자랑거리와 문제거리가 기껏 아랫도리의 탐욕이란 말입니까?
인간이 옷을 벗는 장소는 침방과 목욕탕 뿐인데, 어떤 이들은 공중 앞에서 사람이 보는 장소, 길거리, 벽보, 무대 위, 신문, 텔레비전, 컴퓨터, 잡지화면 위에다 치마를 걷어 올려 알몸을 드러내니, 이건 온 세상을 침실이나 목욕탕 취급하는 짐승들의 행위이지 사람의 행위가 아닙니다.
추워서만 옷이 생기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만 옷이 생긴 줄 압니까? 빛과 영광과 자랑이 될 수 없는 수치 때문에 옷이 생긴 줄도 모르고 아무데서나 옷을 벗고 알몸으로 정욕을 묘사하다니… 짐승들이 제정해 놓은, 짐승(탐욕)의 면류관(각종 영화상)을 얻으려고 날뛰는 음란한 자들이여! 모든 인간을 멸망의 구렁텅이로 인도하는 죄와 전염병의 근원들이여!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 장소나 무대나 잡지나 신문지나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에 알몸과 엉덩이와 하체를 들어내는 짓은?... 마치 근엄한 왕 앞에 엉덩이와 치부를 내어 밀고 인사하려는 미친 짓과 똑같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 여러 사람의 눈이 보고 있는 그 곳은 왕의 거처요, 빛이요, 공의요, 영광인데... 이러한 왕(공공장소) 앞에서 자랑스런 얼굴과 단정한 옷맵시로 나서질 않고 알몸과 엉덩이와 하체를 드러내 놓고 인사하다니... 왕(만민)을 자기와 동등한 짐승으로 취급한 무엄한 행위로 받을 형벌이 무엇인 줄 알고 그럽니까?
무릇 공중 앞에서 자기가 무얼 자랑하고 나타내느냐에 따라, 자기의 얼굴과 간판과 이름이 무엇이란 것을 나타내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 앞에 색욕의 성격을 띈 알몸을 나타내는 자마다, 자기의 얼굴이 엉덩이요 이름이 치부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자랑하는 얼굴과 이름이 무엇이냐에 따라 상대방, 곧 공중(왕)을 무엇으로 취급하고 대했는지 상벌 받게 됩니다. 더군다나 모든 사람의 이목이 집중된 장소는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머무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만왕의 왕 앞에 치부를 드러내고 자랑한 미치광이의 추태로 장차 받을 형벌이 무엇인 줄 압니까? 음란 방탕에 젖어 음란 방탕을 묵인하는 이 세상 죄인들의 형법으로는 혹 살아 남을지라도, 빛과 영광이신 만왕의 왕 앞에서는 극형을 당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예수님이 불쌍히 여겨 하신 말씀을 핑계 삼아,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느냐” 하면서 도리어 콧대를 세우고 자랑하는 이 타락한 시대의 교만한 음녀들이여! 또 아전인수 격으로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해석하는 탕자들이여! 모든 죄의 근원이 음행이란 것을 분명히 아십시오. 그대들은 죄악을 퍼뜨리는 마귀의 전도자로서, 자기 미색을 이용하여 모든 인간에게 음란한 행실을 퍼뜨리니... 그 죄악으로 타락하는 인간들의 피가 6·25전란으로 인하여 죽은 자의 피보다 몇 갑절이나 더 되는 살생이란 것을 똑똑히 아십시오. 국가와 민족과 사회를 병들게 하고 멸망시키는 일에는 간첩들보다 더 음성적인 파괴 행위를 하고, 나라와 민족을 팔아 넘기는 일에는 이완용보다 더 큰 역적 행위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음란 방탕이 휩쓸고 있는 곳은 망국의 영을 불러들이는 흑암의 장소이며, 붉은악마들을 환영하는 피의 제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병기와 병거와 수레와 크고 작은 방패를 이끌고 투구 쓴 군대를 거느리고 치러와서 너를 에워쌀지라 내가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이 그 심문권대로 너를 심문하리라”(에스겔 23:24) “그들이 미워하는 마음으로 네게 행하여 네 모든 수고한 것을 빼앗고 너를 벌거벗겨 적신으로 두어서 네 음행의 벗은 몸 곧 네 음란하며 음행하던 것을 드러낼 것이라”(에스겔 23:29)
이와같이 이 세상의 인기를 위하여 살아가는 자마다 모든 인간 밑에 눌려 망하고 맙니다. 즉 사람의 칭찬을 듣는 것은 그 사람 밑에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다는 것은 그 많은 사람이 자기 꼭대기에 올라서서 짓누른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의인이 의를 행하고서도 사람의 칭찬을 받을까 봐 두려워 숨기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사람은 칭찬받고자 하는 그 대상이 누구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종이 됩니다. 사람에게 칭찬받는 사람의 종이 되렵니까? 하나님께 칭찬받는 하나님의 종(아들)이 되렵니까? 죄인된 사람의 종이 되면 혹독한 고난을 받으나 의의 하나님께 종이 되면 풍성한 생명의 복락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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