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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사진, 자료를 소각만 한다고 해서 끝나겠습니까?

기획사가 사진 앞에서 결국 누드 화보집과 사진, 각종 자료들을 소각했습니다.

그것으로 끝냈을까?

아닙니다. 이미 기획사에도 들어가보지 못했고 압수수색도 하지 않았고 이승연에게도 그게 남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소각을 했다고 끝날 일은 절대 아닙니다.

기획사 성과나 개인 성과에 그게 나올 게 뻔합니다.

꺼진 불이라도 다시 봐야 하는 것처럼 지금 이승연 동영상이 유출된 거 모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