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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총선 승리 위해서는 철새부터 쫓아내야...

2억원씩을 받고 당적을 옮긴 국회의원들의 배은망덕하고 무분별한 정치행위에 대해 분노와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정치적인 소신에 따른 불가피한 탈당과 입당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그동안 국민과 지역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속인 것이기 때문이다.



돈이면 명분이고 정치적 소신은 내팽기치는 이들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스스로를 가리켜 철새라 운운하는 매스컴, 시민단체들에게 고함을 지르고 항변하면서도 그들은 정작 뒷구멍으로 철저한 기회주의적인 행태로 자신들의 영달에만 매달려왔다.



이번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부정선거 자체도 없어야겠지만 이 같은 철새의원, 특히 한나라당으로부터 돈을 받고 입당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이들에 대한 추상과 같은 처단이 내려져야 한다고 본다.



한나라당은 자성의 모습을 통해 국민들에게 빨리 신임을 얻어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의 추억에 사로잡혀 국민들을 우습게 본다면 대선 패배 이후 가장 큰 고통을 맞보게 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철새의원들과 돈을 들여 입당 시킨 의원들에 대해서는 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