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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새차로 속여 팔아먹는 쌍용자동차

2003년 10월 초에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영업소 직원인 박팀장에게 계약금 50만원을 주고

뉴체어맨차량을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12월초쯤에 차가 언제 출고되어 나오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물론 2004년식을

타기위해 일부러 늦게 신청을 한것이지요. 그런데 차의 출고과정을 물어보았더니 글

쎄 이사람이 차를 신청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12월 20일에 제가 차를 쓸 일이

있다고 했더니 어떻게 해서든 그때까지 차를 맞추어 주겠다고 하면서 인터넷에 올리

더군요. 그래서 정말 20일만에 차가 나왔습니다.

궁금한 것은 차가 특히 체어맨같은 차가 20일만에 나올수 있냐는 것이지요.

차를 출고받으려면 공장에서 나오는 차여야 할텐데 인터넷에 올리는 것부터가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차가 20일만에 출고될리가 없고 저의 요구에 맞는 옵션을 갖춘 차

가 타지역 어느 영업소에서 신청되어 이미 나와있던 차나 시승차, 또는 전시용차등

이 저희에게 급하게 온것이 아닌가 하고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시용 차든, 시승차든 차가 이상이 없으면 상관없이 타겠는데 문제는 차의 뒷

부분이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차를 인도받고 나서 3일후에 처음으로 세차를 하던 도중 손 세차장 주인인 분이 저희에게 새차가 맞느냐고 되묻더군요.

차 뒷부분(트렁크)과 뒷범퍼, 조수석 앞문, 뒷문에 새차라고 볼 수 없는 흠집이 나있었습니다.

흠집을 없애기 위해 기계광택을 낸것이고 손가락인지 뭔지 차표면을 심하게 문질러서 부분부분 마모가 되어있는 것이 확연히 보였습니다.

저희가 처음 차량 인도시 발견하지 못한 이유는 그 흠집이 햇빛에 비추었을때만 한눈에 띄기 때문에 저희는 사인을 하고 인도를 받았습니다.





이런 문제가 보령 영업소를 거쳐 대전 그리고 본사까지 , 이 문제에 대해서 쌍용자동

차 자체적으로도 알아볼 만큼 알아보았을 것이고 이 차의 출고 경로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도 차의 이상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에 대

해 화가 나는 것입니다. 결국 은폐시키려는 의도라고 생각된다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저희뿐만 아니라 저희같은 경우의 피해자가 심심치 않게 있더군요.

꼭 이문제를 방송국에서 조사해 주셔서 자동차회사의 이기적인 판매행위의 실체를 밝혀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해 주시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현재로서 저희가 쌍용자동차로부터 받은 서비스는 아무것도 없고

쌍용자동차의 고객센터에 해결을 원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지만

아무런 응답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