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가스실에서 동포가 죽어간다는데도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 북한에서 정치범을 생체실험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입증하는 문건이 12일 탈북자인권단체에 의해 공개됐다. 정치범을 화학실험실로 이송한다는 ‘이관서’ 원본이다. 영국 BBC 방송도 지난주 북한의 생체실험을 폭로하는 ‘악(惡)에 접근하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보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정치범을 화학실험실로 이송한다는 ‘이관서’의 진위에 대해서도 북한의 정보기관에 근무했던 전문적인 식견을 지닌 탈북 동포들의 분석과 국내외전문가들의 견해는 원본이라는 확신을 할수있을 정도로 신뢰할 만한 것이 못된다고 했다.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검증해볼 문제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북녘 동포에게 벌어지고 있다는 구체적 방증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북한의 생체실험 사실이 알려진 지는 오래다. 정부의 북한인권백서에도 관련 증언이 실려 있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와 사회의 일반적 반응은 무관심과 냉담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방상훈의 조선일보와 같이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접근을 하라는 얘기인가?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북한관련 오보를 수도 없이 내보냈었다. 그중에 대표적인 몇가지를 살펴보면 '김일성 사망' 했다. 라는 오보에서부터 이미 사망해서 평양에 묻혀 있는 북한당국자를 살아 있는 것으로 묘사해 제 3국에 망명했다고 오보를 내지 않았나?
(홍재희)===== 그리고 탈북과 입북 그리고 재탈북을 통해 조선일보에 의해 공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던 탈북동포 유태준씨가 살아서 다시 서울에 돌아온 경우도 조선일보의 대표적인 오보이다. 이러한 조선일보가 명확하게 검증되지도 않은 정치범을 생체실험 대상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구체적인 사실과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정부 당국자에게서 분노의 말 한마디 들어보기 어렵다. 그러니 BBC 보도 후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가 “한국 정부는 북한의 생체실험 보도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는 제목의 후속 보도를 하고도 남을 상황이다. 정부는 북한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작년 유엔인권위의 북한 인권개선 촉구결의안 표결에도 불참했다. 이런 식으로는 한국 정부가 북한정권의 인권 탄압을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북한정권의 눈치를 본다는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늘자 조선 사설에서도 거론했듯이 정부는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북한의 인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개선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엔산하의 인권단체는 물론 국제적인 인권단체의 북한인권에 대한 문제제기 또한 대한민국정부의 북한인권관련 정보에 기초해서 제기된다는 사실을 조선일보는 모르는 채 외면하고 있다.
(홍재희) =-==== 물론 남북간의 다양한 의사소통구조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북한인권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점이 곧 정부가 북한정권의 눈치를 보는 것으로 매도한다면 북한주민들의 굶주림을 해소시켜주는 식량지원등을 통해 북한주민들의 열악한 삶을 통해 겪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모독이라고 본다. 조선일보는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 북한 동포들의 인권보호차원의 식량지원 캠페인을 최근에 한번이라도 한적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조선일보와 다른 북한인권접근방법에 대해서 매도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외국 방송이 심층보도하는 북한인권 문제가 정작 한국의 공영방송에서는 깨끗이 사라졌다. 그들이 ‘반미 자주’ 취향 보도에 쏟는 열의의 10분의 1이라도 북한 인권문제에 기울인다면 이렇지는 않을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외국 방송의 심층보도 라는 것이 도대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먼저 조선사설은 독자들이 신뢰할수 있는 답변을 해야한다. ‘반미 자주’ 취향 보도 운운하고 있는 조선일보에 대해서 묻지 않을 없다. 조선일보와 같이 '친미 반북' 취향보도가 있다면 ‘반미 자주’의 취향보도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조선일보는 정부가 북한주민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굶주림과 기아를 통해 아사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북한의 주민들을 인도주의적이고 인권신장차원에서 도와줘 굶주림으로 인한 생명을 잃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측면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홍재희) ====== 굶주림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떠 먹여주는 한술의 밥과 같이 소중한 인권보호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굶주리는 북한주민들의 입에 들어가는 한술의 밥 조차도 정치적 색안경을 끼고 접근해 북한정권을 돕는다는 이유로 북한주민들의 굶주림을 해소하기 위한 대한민국정부와 민간단체 그리고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북한동포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수 있는 한술의 밥이 담긴 쪽박을 깨는데 지금까지 앞장서 왔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태도는 북한주민들의 인권보호에 비정한 측면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 조선일보 한번 대답해 보아라.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탈북자들은 “가스실에서 부모는 죽어가면서도 아이들을 살리려고 입에 숨을 불어 넣었다”고 증언했다. 2차대전 때 일본의 731부대나 독일 나치스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벌어졌던 참상 그대로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에는 지금도 20만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이 정치범들은 북한체제의 유지과정에서 나타난 집단들이다. 조선사설은 추측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사설은 사실과 진실을 토대로 작성돼야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 정부가 민족의 이름, 동포의 이름을 들먹이려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에서 생체실험이 자행되고, 죄 없는 주민이 수용소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면 남북 화해와 교류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오늘자 사설은 명확한 근거도 없는 가스실에서 동포가 죽어간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그 실체적 진실이 명확하게 검증된바 없는 막연한 추측에 불과한 내용을 조선일보 특유의 뼈와 살을 붙여 마치 사실인양 호도하고 있는 태도는 비판받아야 한다.
(홍재희) ====== 오늘자 조선일보 사설은 사실유무가 밝혀지지 않은 내용을 쟁점화 하면서 결론부분에 가서는 남북 화해와 교류에 대한 무용론으로 나오고 있다. 조선사설의 결론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 행간의 의미는 남북 화해와 교류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도구로 북한체제가 정치범을 생체실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쟁점화 하고 있다. 이렇듯이 조선사설이 바라는 것은 북한동포들의 인권이 아닌 남북간의 화해와 교류에 찬물을 끼언기 위한 태도라고 밖에 볼수 없다.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의 본심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북한동포들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지원의 쪽박을 깨는 것은 물론이고 남북간의 화해와 교류의 쪽박까지도 깨려고하는 조선일보의 자세는 한국사회가 극복해 나가야 한다.
[사설] 가스실에서 동포가 죽어간다는데도(조선사설 2004년 2얼13일자)
북한에서 정치범을 생체실험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입증하는 문건이 12일 탈북자인권단체에 의해 공개됐다. 정치범을 화학실험실로 이송한다는 ‘이관서’ 원본이다. 영국 BBC 방송도 지난주 북한의 생체실험을 폭로하는 ‘악(惡)에 접근하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북녘 동포에게 벌어지고 있다는 구체적 방증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북한의 생체실험 사실이 알려진 지는 오래다. 정부의 북한인권백서에도 관련 증언이 실려 있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와 사회의 일반적 반응은 무관심과 냉담이다.
정부 당국자에게서 분노의 말 한마디 들어보기 어렵다. 그러니 BBC 보도 후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가 “한국 정부는 북한의 생체실험 보도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는 제목의 후속 보도를 하고도 남을 상황이다. 정부는 북한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작년 유엔인권위의 북한 인권개선 촉구결의안 표결에도 불참했다. 이런 식으로는 한국 정부가 북한정권의 인권 탄압을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외국 방송이 심층보도하는 북한인권 문제가 정작 한국의 공영방송에서는 깨끗이 사라졌다. 그들이 ‘반미 자주’ 취향 보도에 쏟는 열의의 10분의 1이라도 북한 인권문제에 기울인다면 이렇지는 않을 것이다.
탈북자들은 “가스실에서 부모는 죽어가면서도 아이들을 살리려고 입에 숨을 불어 넣었다”고 증언했다. 2차대전 때 일본의 731부대나 독일 나치스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벌어졌던 참상 그대로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에는 지금도 20만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정부가 민족의 이름, 동포의 이름을 들먹이려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에서 생체실험이 자행되고, 죄 없는 주민이 수용소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면 남북 화해와 교류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입력 : 2004.02.12 18:00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