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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나 벽에 붙은 불법 광고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안

취로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을 동원하여 매일 같이 전신주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각종 불법 광고물을 뜯어내고 있다. 뜯으면 또 붙이고 이렇게 매일같이


반복되는 도시의 진풍경이 한국의 선진국 진입을 아득하게 만들고 있다. 추운


겨울 노인들에 이런 일을 시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고혈압 당뇨등 각종


지병을 한두 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면역성 약한 노인에게는 겨울 추위는 아주


위험한 것이다. 몇 푼을 벌겠다고 추위를 무릅쓰고 거리에 나가 광고물 뜯어내는


일을 계속 하고 있다. 구청이나 시청의 탁상 행정이 빚은 결과다.





그래서 나는 여러 번 구청관계자에 민원성 제안을 정중히 했다. 그러나


내 제안을 받아드리는 것 같지 않다. 대게 이런 광고물을 붙이는 사람들은 영세


업체나 개인이고 거의 다 동 관내에 거주하고 있다. 동직원이 이들을 모를 리


없다. 전화로 경고를 해도 관내에 기거하는 개인이나 업체들은 중단 할 것이다.


너무 잘 아는 사이라 못 말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전신주


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광고물과 데어난 자리의 보기흉한 누더기 모양은 후진국이라


그렇구나 생각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싱가폴의 지혜를 빌려야 한다. 위반자에


부과하는 과도하리만치 고액의 벌금제도다. 덕분에 질서는 확립되고 도시미관은


깨끗하다. 한국도 가혹할 정도로 무겁게 벌금을 물리는 것이다. 한두 번 벌금을


물다보면 이들은 두 번 다시 광고물을 전신주나 벽에 붙이지 않을 것이다. 우선 절차로


시나 동사무소도 이들 업체나 개인에게 시한을 정해 철거를 명하고 어길 시는


가혹한 벌금을 물리는 것이다.





광고지에는 전화번호와 주소가 큼직하게 적혀 있다. 수배하는 어려움이 전혀 없다.


이렇게 쉽게 단속하고 방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도 체 택하고 실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국민이 내는 혈세를 마구 낭비하고 노인들을 취로사업 명목으로 추운 겨울에


거리로 내몰고 있는 관계공무원은 나의제안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