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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카드는 연체하면 고객도 아니라네여ㅠ.ㅠ..

집안에 복잡한 문제로 엘지카드 17일 결재일을 깜빡했더랬습니다...


금액은 40여 만원정도인데 제가 정말 나쁜 사람이죠..ㅠ.ㅠ...


그랬더니 며칠후부터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0여통씩...


더 가관인 것은 상담원이 앵무새도 아니고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도 아닌것을...


사정이 있어 결재를 못했다 내달 15일에 입금하겠다고 했더니...


상담원은 제 말은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오늘까지 입금하셔야 됩니다..


오늘 입금하십시요..."


라고만 하는겁니다...


이런 상담원의 응대가 너무나도 답답하고 화가나서 담당 팀장과의 통화를 시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담당팀장은 카드입회시 17일 결재하기로 계약을 해놓고 계약불이행했다며 입금하라며 호통을 치는 겁니다...


졸지에 악성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해 버렸고, 억울한 마음에 엘지카드 본사로 전화를 해서 하소연을 했습니다만 연체콜이 오토콜시스템으로 변경되었으며 연체담당자의 언행을 대신 사과만 드릴뿐 더이상은 어떤 조치도 해드릴수가 없다고...


그 이후에도 저 휴대폰이며 본가로까지 하루에 몇차례씩 전화가 걸려갔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7시까지..(밤에 전화가 걸려오지 않는것만도 천만 다행이져..^^)


저도 이제 너무 화가나서 걍 악성 채무자 되기로 했습니다..


고의도 아니고 40만원에 저의 신용은 이렇게 무너져 버렸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어찌 하루라도 연체하면 고객도 아닌것이 되버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