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버스운전하시는지라,
엄마랑 둘이서 그 뉴스 보면서,
눈물나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습니다.
볼 때는 폭행한 사람 욕만 실컷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는 뉴스에서 그런것이 나와서
애들 보기도 그렇고, 또 혹시나 그런걸 또 따라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참 그래요... 다른 기사 보니까 그 폭행자는 음주운전자고, 갑자기 우회전을 하려고 해서 지나가려던 버스가 경적을 울리니까 멈추고 올라와서 그랬다는데...
혹, 내용이 틀려서 기사분이 잘못을 했다고 해도, 그렇게 팰 수는 없는거죠, 자기 부모뻘인 분한테...
정말... 저희 아빠가... 아니 제가 탄 버스에서 그런일이 일어나면,
그걸 보는 제가 어떻게 행동할지 두렵습니다..
연달아 방송된 내용들도 다 무서운것들이던데...
정말 심장떨리고, 겁나서 뉴스 못보고, 밖에 나가기도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