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70평생을 살아오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부정하고 탄압하든
여러 정권이 멍해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대학에서 전공이 정치학이 였던고로
역대 정권의 통치 행위에 아주 민감한 편이였다. 멀리 자유당 몰락을 필두로
지금 노무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경험을 했다. 그런데 역대정권의 악정과
실정을 뼈저리게 느끼며 최종적으로 숨이 막혀 왔을 때 한 말이 있다. “이것은
아닌데...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되는데“ 했을 때 영락없이 난공불낙 같은 정권이
순식간에 망했다. 이승만 박정회 등등이 그랬다.
그런대 지금 나는 과거의 절박했든 심정을 지금 또 다시 느끼고 있다. 지금은
“ 이 정권 더는 안 되겠는데” 하고 나도 모르게 탄식이 입에서 터져 나온다.
내 마음이 이토록 절박한 상태가 오면 틀림없이 정권이 몰락했다. 그 적중률은 100%
였다. 이번에도 나는 나의 육감 적중률을 믿는다. 그 적중 율이 들어맞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비극이지 좋은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