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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구호는 "때리지마, 때리지마" "도와줘, 도와줘"

지난 신천리에서 평화시위를 하고자 갔던 신앙촌 주민들은 구호를 하수처리장 반대의 구호를 외치다 말고, 찬송을 부르다 말고 목이 터져라, 가슴속에서 올라오는 울분으로 외친 단어가


"때리지마, 때리지마" 하며 외쳤건만


또한 경찰을 향해서 "도와줘, 도와줘"


우린 어디 안가니 가서 도와주라고 외쳤건만


끝내 그들은 모두 외면하고 쳐다보 보지 않은 장면은 왜 보도 하지 않습니까?


그 기자는 분명 그날 그자리에서 제게도 인텨뷰를 요청하였건만 왜 그런 가슴 아프게 하는 장면은 보도하지 않나요?


그 장면을 보도 하였다면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는 (어떤의미로든) 장면이었을텐데...


아마 특종은 따논 땅상이었는데 말이죠.


지금도 그 메아리가 울립니다.


가슴 밑에서 부터 피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