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가증스러웠습니다.
연약한 부녀자들과 노약자들이 "도와줘!도와줘!"라고 울부짖으며 외쳐대는 비명소리에도 경찰은 미동도 하지 않고 바라만 보더군요.
나중에는 아예 깡패들 말을 그대로 옮기면"이 년놈들 다 때려 죽여버려!"
하면서 다들 외워싸고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더군요. 물론 경찰은 보고 있었죠.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유대인 영화인 '쉰들러 리스트' 아시죠?
저희가 느낀 공포와 굴욕감도 그와 같았답니다.
헷갈립니다.
우리가 정말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것인지!!!!!
더이상 국민들로부터 불신감을 조성하지 마세요.
그럼 후회하게 될거예요.
제발 민주주의 국가라면 공정한 보도와 행정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