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 바른 조사후 보도 부탁드려요...
누구를위한 기장군청인지.....
주민의 90% 이상이 반대를하는 그런일을 하 면서 공권력을 이용한
폭력행사까지..........
2004년 1월 27일,28일
청계천 철거용역반 1,200명의 무자비한 폭력에 힘없이 고꾸라지는 주민들을 보고 착찹한 심정으로 글을 띄웁니다.
비무장인 시민들에게 돌팔매와 쇠파이프, 각목으로 휘두르는 그들앞에 전경 2,000여명은 방관자였고 한마디로 구경꺼리였습니다.
돌팔매에 머리가 터지기는 다반사고 짐짝처럼 부녀자들을 집어 던지며 발길질하고, 어린학생들을 웅덩이에 던지고... 정말 아수라장이였습니다.
이틀동안 주민들은 부상자 150여명(생명위태 3명, 많은수가 중상임), 용역업체 경상 3명...
또한 비디오카메라,디카, 핸드폰등 현장기록 가능한 모든 기물은 아예 닥치는대로 빼앗고 부셔버렸습니다.
그러나 언론들의 보도에는 주민들의 폭행당하는 장면은 아예없고 오히려 주민1명이 용역업체 직원을 폭행했다고 구속한다는 기사만 실리더군요. 쉽게말하면 공권력 편이었죠..
차마 더 이상 서술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산시는 이번 행정대집행과정에서 행정능력 부재를 그대로 드러낸 채 3억 5,000여만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비를 들여 서울지역 철거반원을 대거 동원해 시민의 혈세마저 낭비를 했습니다..
특히 부산시 건설본부는 기장군 일대에 다른 여유 부지에 대한 검토작업은 소홀히 한 채 굳이 죽성천이 범람하는 침수지역에 더더구나 천부교의 성지 입구인 신천리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을 굽히지 않고 밀어붙이기식 행정으로 일관하는 것은 집행부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지난번 부산아시아게임때 기장배구경기장 부지로 재단 소유 성지 수천평을 양보했는데 부산시는 또 공권력을 동원 핵심부지 9200평을 강제수용하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권력은 정의와 논리에 의해 집행되어야지 권력을 위한 힘의 남용은 민주주의에서는 있을수가 없습니다.
기장하수종말처리장은 읍민 90%이상이 설치 반대를 하고 있고, 부산대학교 도시개발연구소, 한국해양대학교 부설 항만연구소등 전문기관들에서도 하수처리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또한 신천리가 아닌 기장읍 삼성리로 대체부지를 선정, 이에 소요되는 추가비용은(25억) 천부교에서 지원한다고 했지만 부산시는 더 이상 민의에 행정이 끌려다니면 안된다는 막연한 논리로 공권력만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내가 사랑한는 조국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정의사회 구현인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일개 시민으로써 글을 올립니다.
주민이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http://zero77.hiho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