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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한국에서 벌어질수가!!!

이번 일은 부산시가 기장 신천리 일대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강제로 건설하려는 데서 생긴 일입니다.


지난 27일 새벽 6시 부산시는 4억을 들여 용역업체에서 천명이 넘는 사람들을 사서 기습적으로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그 용역들은 깡패보다 더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놀라서 맨손으로 달려온 부녀자와 어린 학생들을 향해서 그들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한 욕설을 퍼붓고 발로 차고 때리고 짓밟는 아수라장이었습니다.


현장을 지켜본 나로서는 대한 민국이라는 곳이 이런곳이었나!! 내가 학교 다닐때 배우기로는 대화와 타협이 있는 민주주의 국가요, 어떠한 것이라도 폭력은 안된다고 배웠는데 험상궂고 뒷골목에서나 볼수 있는 빨간모자를 쓴 이들은 심한 욕설을 퍼붓고 발로 차고 짓밟는 모습을 TV에서나 보았지 처음 본 나로서는 이곳이 과연 민주주의국가라는 대한민국인가 아님 일제치하 당시인가 숨을 몰아쉬게 했다.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자식을 잃었으나 아무런 대처없는 이 나라가 싫어서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어느 어머니가 생각난다.이번처럼 사람들이 무서운 것도 처음인것 같다. 연로하시고 어린 사람들이 빨간모자쓴이들이 던지는 돌에 맞고 다치는 모습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지만 더 통탄할 것은


이를 방송한 내용들이다.


주위에 힘없고 잘 뛰지도 못하는 숱한 여자분들이 오로지 기도와 찬송으로 이들에게 항의하는데 그의 상대는 쇠파이프를 들고 빨간모자를 쓰고 험상궂은 큰 덩치의 남자들이었다.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 그런데도 오히려 이 용역들이 다친것으로 보도하고 오로지 맨손으로 항의했을 뿐이었는데도 무슨 흉기로 싸운 것처럼 보도하니 이런 억울한 일이 또있는가?


방송국 기자님은 사는 집이 빼앗기게 생겼는데 아무 항의도 없이 어! 가져가나보다 하고 앉아 있겠습니까?


세상에 이런 억울한 일이 또 있을까 옛날같았으면 신문고라도 쳤으면 좋겠다. 그들도 분명 사람일텐데 어찌 이럴 수가!!!


방송내용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다.





이글을 보는 여러분!


이런 일은 한국 땅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부모나 자식이 그 용역에게 다쳤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다시는 이런일은 없어야 합니다.





방송국 기자님!!!


만약 보도하려면 제발 정확히 보도해 주세요.


그것이 기자적 양심아닌가요. 당신의 보도내용을 보고 판단할 수많은 사람들을 속이는 일임을 명심하세요


주위에 용역들에게 맞아서 사경을 헤메시는 분들. 다치신 분들이 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