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하수처리장을 신천리 252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것은, 신앙촌 주민
들만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기장읍민 90% 이상이 반대하는 사업입니다.
반대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신천리 252번지 일대는 죽성천이 범람하는 침수지역으로 하수도법에 의해 건설할 수 없는 곳입니다.
둘째, 이곳은 천부교의 성지인 신앙촌 정문에 인접해 있습니다.
신앙촌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어린이 견학생들과 고객들,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고, 전국에 있는 천부교인들이 매월 수만명, 연평균 수십만씩 종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오는 곳입니다.
30여년 전 이곳에 천부교의 성지로 마련하여 종교뿐 아니라 기업까지 발전시켜온 곳입니다.
셋째, 신앙촌에는 생명물두부, 간장 등 식품공장들이 밀집되어 있고, 이들 공장이 대부분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수종말처리장건설은 온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생명물두부와 간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애용하는 건강식품입니다.
넷째, 이곳은 부산대학교 도시개발연구소, 한국해양대학교 부설 항만연구소 등 전문기관들이 하수처리장으로 적합치 않다는 것을 아래와 같이 지적해왔습니다.
1. 시가지 중심에서 떨어져야 하는데 기장군청과 기장중 이전부지, 천부교 종합병원 예정부지인 점
2. 환경친화적 면이 완전 무시된 점
3. 신앙촌 관련 인구만 2000여명이 되고 인근에 현재아파트 등이 위치하여 예정부지는 집단 주거지의 중심지인 점
4. 침수지역인 점
어쨌든 10년전 양산군에서 입안되었던 이 계획이, 현재에도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기장읍민 90% 이상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행정당국의 결정이 민원에 밀릴 수 없다는 일관된 입장만 보이고 있는데,
정책은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것일 때 납득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곳에 하수종말 처리장을 설치할 수 없는 이처럼 다른 이유를 갖다 붙일 수 없을 만큼 확고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 여기까지는 다른 사람의 글을 퍼온 글입니다.
부산시는 용역이라고 하지만 깡패 같은 사람들 동원해서 무력으로 기습해서 자기 땅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였습니다. 그것도 부산시민들이 힘들여 낸 3억 5000천이라는 세금으로 용역들을 동원해서 말입니다. 현재 그 용역들이 던진 돌에 맞아서 코뼈가 부러지거나 눈을 다치기도 하고 몽둥이로 맞아서 의식을 회복하기 힘든 사람들 등등 100여명이 넘게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언론은 신앙촌 주민도 철거반을 다치게 했다고만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내집에 몽둥이들고 소화기 뿌리고 겁준다고 불지르면 막지 않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이틀동안 저지른 횡포에 부산시는 사죄하고 강제진행하려는 폐수처리장 일은 즉각 중단 철회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