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당한 4살짜리 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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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0일 월요일 현지가 유치원 에 갔다왔 다
>[오후 4시] 현지는 우유를 먹고 잠을 잤다. 현지는 파워 디지몬 만화를 좋아한 다. 그 만화는 오
>후 6시경에 한다. 현지는 그 시간이 되어도 잠을 깨지 않아 내가 만화노래가 나올때 볼륨을 높
>이 자 벌떡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티비를 본지 10분정도 지나자(6시 15 분경) 현지가 아프
>다 고 했다. 어디가 아프냐고 묻자 “쉬야가 아퍼”라고 했다. 현지는 쉬가 나오는 곳이라고 쉬
>야라 고 말한다. 현지는 참나라 어린이집을 다니고 나서 몇 번이나 쉬야가 아 프다고 했다. 샤워
>를 시 킬때 마다 아프다고 했지만 나는 그냥 내가 깨끗이 씻겨주지 않아 아 픈거라고 생각했다.
>그래 도 깨끗이 씻길려고 하니 절대로씻기지 못하게 했다. 그래도 첫날은 깨끗이 씻겼다. 샤워는
>여름 이라 매일 저녁 씻겼다. 매번 아프다고 씻기지 못하게 했다. 하지 만 엄마로서 어리석게도
>정말이 지 이 런 일이일어난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현지가 9월 10 일 쉬야가 아프다고 해서
>그날은 문 득 생각이 들어 “현지야 현지쉬야를 누가 만졌어?”하고 물 었다. 현지는 “응”이라
>며 고개 를 끄덕 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현 지의 성기를 조금 건드렸다
>고 생각 했다 . 하 지만 보통때보다 현지가 훨씬 많이 아프다고 했다. 나는 “현지야! 엄마가 좀
>볼까?” 하고 물으 며 현지의 성기를 볼려고 하자 완강히 거부를 하며 다리를 오므리며 절대 안된
>다고, 하지말 라고 그랬다. 나는 현지를 토닥거리며 마음을 안정시 키고 다시확인을 하였다. 성
>기 안쪽 이 엄청 발갛 게 부어있었다. 순간 나는 아이들의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어른들의 짓이라
>고 생각 했다. 다 시 현 지에게 물었다. - 현지가 다니는 참나라어린 이집에는 남자교사를 포함 3
>명의 남 자가 근무 하고 있 다.- “현지야, 혹시 남자 선생님이 우리 현지 쉬야를 만졌어?” 처음
>엔 현지 는 말을 안 하고 나 를 쳐다 볼려고 하지도 않았다. 나는 현지를 안심시키고, 어린이 집
>에 가지 말고 이제는 엄마랑 놀자고 안정을 시키며 다시 물었다. “현지야 남자 선생님이 만졌지
>?” “응 ” 아주확실 하게 대 답을 하였다. 순간 머리는 어지럽 고 가슴은 방망이질치고 몸은떨
>리고 내 자 신이 진정이 되질않아 서 어쩔줄 몰랐다. 나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물었다. “현지
>야 혹시 어 느 남자 아저씨 일까? 피 카츄 아저씨야? 스타랙스 아저씨야? 풍물반 선생님이야?”
>“스타랙스 아저씨” 아주 또 렷하게 대답했다. 스타랙스 아 저씨는 유치원 사무장으로 아침에
>스타랙스 차를 몰고 현지를 태 우러 오는 사람이다. 피카츄 아저씨는 노란 어린이집 차를 운전하
>는 아저씨로 어 린이집 아이들이 피카츄 아 저씨라고 불러 현 지도 따라서 그렇게 부르며, 풍물반
>선생님은 아이 들에게 풍물을 가 리치는 아르 바이트 생이다. 나는 여러방법으로 재차 다시 확인
>했다. 어린아이 니까 생각없이 내뱉 은 말일수도 있다고생각 했기 때문에 하지만, 다른 누구도 아
>닌 “스타랙스 아저씨”라고 아주 또 렷하게 여러 번의 질문 에도 대답은 이 한가지였다. 나는
>그날 저녁에 무안 경찰서로 연락을 했다 . 상황을 설 명하자 형사들이 와서 같이 무안병원으로 갔
>다. 무안병원 응 급실에서 현지는 검사를 받았다. 치료 를 받 고 항생제를 포함한 약가지를 받아
>들고 경찰서로 향 했다. 그날 저녁 12시까지 조사는 계속 되 었다. 형사는 사건조사를 위해 처음
>알게된 경위부터 물었다. 나는 다 참을 수 있었지만 아이 에게 노골적으로 직접적으로 입에 담지
>못할 말로 물어 보고 또 현지의 입으로 그 상상 하기 싫 은 말을 하게 하는게 정말이지 마음이
>아프고 눈물만 계 속 나왔다. 경찰이 현지에 게 물은 질 문들 이다. 경찰 : “누가 현지 쉬야를
>만졌어?” 현지 : “스타랙스 아저씨요” 경찰 : “ 뭘로 만졌 어?” 현지 : “손가락으로요”
>경찰 : “또 뭘로 만 졌지?”이 질문에 현지는 제 대로 하지 못했다 . 경찰 : “아저씨 고추로 현
>지 쉬야에 가져다 댔 어?” 현지 : “예 붙었어요” 경찰 : “고추를 입에 넣었어? 안 넣었어?”
>현지 : “넣었어요” 경찰 : “옷을 벗겼어? 안 벗 겼어?” 현지 : “벗겼어요” 경찰 : “어떻
>게?” 현지는 옷을 위로 끌어올리며 “이렇게 요” 현지가 경찰의 계 속되는 질문에 대답을 계속
>하다 지쳐서 잠이 들었 다. 우리 현지는 200 1년 6월 7일 심장수술을 받 은 아이다. 사무장에게
>현지는 심장수술을 받았 으니 치아가 다치면 절 대 안된 다고 부탁까지 했다 . 그런데 그 사람이
>이런 아이의 윗도리 아랫 도리를 다 벗겼던 것이다 . 9월 11일 경찰서에 가기 전 병원에 갔다. 의
>사가 진단결과가 나왔다 고 했다. 내음순 찰과 상과 요도염 이라고 했다. 이것은 성인의 손가락이
>나 성기로 상처를 입은 것이라고 했다. 상처 가 선명히 여러 군데 있고, 염증은 항생제를 투입하
>지 않으면 자연치유는 어 렵다고 했다. 그래 서 진단서를 들고 경찰서로 갔다. 경 찰서에 가니 점
>심시간이 겹쳤다며 형사들 이 점심먹고 다시 하자고 해서 집으 로 왔다가 오후 2시경 다시 무안
>경찰서로 갔다. 다시 진술조 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현지에게 어제 물었던걸 묻고 묻고 또 물었
>다. 아이는 이제 점점 지쳐 갔고 스트레 스를 받기 시작했다. 우 리도 힘이 들었지만 아이를 위해
>반드시 범인 을 밝혀야 한 다고 생각했 다. 진술조서를 마치고 참나라 어린이집 사무 장이랑면담
>시간이 주어졌다. 사무장은 처음부터 자신만만했다. “어머님 제 가 안 그랬습니다. 책 임을 지겠
>습니다. 어린이집을 그만두 는 일이 있더라도 책임지겠습니다. 제 가 개인적으로 밝히겠 습니다.
>절 풀어주면 제가 도망이라 도 가겠 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선처 를 베풀어 주십시오“ 용서를
>구했다. 나는 당신이 결백 하다고 주장하는데 무슨 용서를 구하냐고 물었다. 물음에는 대답 하지
>않고 무조건 용서를 해달 라고했다 . 나는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문제 이고 진실이 밝혀지길 원
>한다고 대답했다. 그날 조서 를 마치고 다음날 9월 13일 다시 진술조서를 한다고 경찰서로 오라
>고 했다. 경찰서에서는 아이에 게 온갖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해가며 대답 을 요구했다. 그날은 의
>사도 와서 진술조서를 작성했 다 . 정말이지 고마웠다. 우리로선 희망이었 다. 경찰도 아이에게
>지 금까지 하지 않았던 질문을 던 졌다. “현지야 아저씨 고추에 머리카락 있어? 없어?” “있어
>요” 눈물이 났다. 그날도 면담 을 했다. 사무장은 나에게 말을 하였다. “사 건이 여기서 종결만
>지어 진다면 어머님이 원 하는 뜻대로 다해 드리겠습니다. 정말입니다” 나는 이 말을 녹음했다
>. 나는 끄나풀이라도 잡고 싶었다 “ 사건은 우리 아이에게 희망이 보이는가 싶 더니 이내 영장
>청구가 기 각되었다고 경 찰서에서 연락이 왔다. 성폭행을 몇월 몇일 몇시에 몇번 을 당했는지
>우리한테 4살 짜리 아이에게 진술을받 아 작성하라는 것이다. 황당했다. 경찰서에서도 난감하다고
>했다. 어른도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기 힘든데 4살짜리에게 그걸 말하라고 했다. 그래 도 어떻게
>든 해서 아이에 게 물을 려니 정말 미안 했다. 조서를 재 작성했다. 아이에게 진술조서 모든곳에
>지장을 찍게했다. 아 이에겐 물감으로 종이에 손가락 그림모양을 찍는 것이라고 둘러됐 지만 아
>이는 그런 재밌는 놀 이 는 아니라고 생 각하는 듯 싶었다. 형사는 어린 아기에게 정말이지 못할
>짓을 시킨다며 지장 찍 는 내내 한숨만쉬 었다. 사무장은 긴급체포로 36시간 이내 영장이 청 구되
>어야 했다. 두 번째 영 장도 기각되었다고 9월 13일 저녁 5시경 알게되었다. 증인이 없다는 이유
>로 기각되었단다. 성 폭 행을 저지르는 범 죄자가 사람이 보는 가운데 성폭해을 저지르겠는가? 우
>리는 정말이지 억울 했다. 우리는 여기 무 안에 연줄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다. 힘이 없었다. 그
>러나 상대는 여기 무안이 연고지이고 아는 유지들이 많았다. 경찰들의 귀뜸으로 사무장이 능력
>있고 똑똑한 변호 사를 샀는 데, 이 변호사가 영장청구를 기각한 검사랑 친분이 있는 사이이고 그
>런 연유로 두 번 이나 영장청 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우리는 이제 어떡
>해 야 현지....여성 의 집에 연락 했지만 거기 서는 언론에 공개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했다. 나
>는 변호사를 살 돈 도 없고 힘있는 아는 사람 은 더더욱 없다. 잠자는 내 아기의 얼굴을 보고 있
>으니 한없이 한없 이 억울함에 북받쳐 눈물만 난다. 2001년 9월 14일 피해자 송현지 엄마 하미영
>다른 곳에 옮겨주세요...제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