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민주주의의 창시자는 박정희?...
온 천하가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단어가 박정희의 입에서 나온 것인양 떠들고 야단들인 데...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 없습니다. 그 단순무식한 군인의 두뇌와 이성에서 그런 대국적인 소신이 태어날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는 이 국민들의 어리썩음이 예나 오늘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본인이 그 시절에 택시 운전사로 일하면서 성경에서 얻은 지식으로 그에게 그 문구를 편지로 전하였습니다. 즉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세계를 가르치고 지도하여야 할 제사장 나라이니깐, 구미 선진국에서 태어난 정치 제도나 문화나 풍습을 배우지 말고, 독창적으로 성경말씀 속에서 지혜를 받아 능히 서구문명보다 뛰어난 정치, 문화, 사회를 창출해 나가라는 뜻으로 "한국적 민주주의"를 시행하라고 건의하였습니다.
모든 제도는 옷과 같은 이치로서, 그들의 체구에 맞도록 제작된 제도는 우리 체구(인성과 풍속)에 맞을 수 없고, 오히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즉 세계 어느 나라에도 모범이 될 만한 인간의 기본바탕, 곧 충효사상의 기반 위에 맞는 민주주의를 시행하라는 뜻으로 한국적 민주주의를 시행하라 하였습니다. 즉 그들 서구 문명인의 체구(의식구조)에 맞는 옷(민주주의 제도), 그 옷에 맞도록 우리의 체구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는 없어도, 우리 체구에 맞도록 그들의 옷은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의 제도를 우리들의 의식구조에 맞도록 수정개량하라는 뜻입니다.
본인이 이미 그 때에 서구문명의 타락을 예견하였고, 국민정신이 부패한 상황하에서의 민주주의, 곧 다수주의는 인류 멸망으로 치닫는 소돔.고모라의 사회만 만들 뿐입니다. 이것을 내다 본 신앙인으로서 이런 것들을 예방하고 위대한 빛의 나라, 곧 아세아의 등불이자 대영제국을 능가하는 찬란한 백의민족의 나라가 되라는 뜻으로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문구와 함께, 위의 예문, 즉 "옷에 맞는 체구는 될 수 없어도 체구에 맞는 옷은 만들 수 있다"라는 예문을 덧붙혔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행색이 초라하고 또 불학무식한 한낱 신앙인의 건의사항으로만 일축하였을 뿐, 위의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문구를 자신의 독재행위에 적용시켜 악용하고 말았습니다. 막스.레닌이 사도행전 시절의 그리스도인들의 구제활동과 나눠주는 풍습을 보고 그 제도 속에 주인되시는 예수님의 사랑은 빼내 버리고, 자기 이름(뜻과 야망)으로 공산주의를 만들 듯, 박정희 또한 한국적 민주주의의 창시자인 본인의 뜻은 빼내 버리고 자기의 야망를 대입시켜 도적질해 사용하였습니다만, 진리는 외모만 도용당하되 내용만큼은 결단코 훔쳐갈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아름답고 찬란한 단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단어들과 문구와 제도를 악마가 아무리 훔치고 빼어 가 도용하더라도 그 단어가 품고 있는 원래의 뜻, 곧 선한 결실은 결단코 맺을 수 없습니다. 사랑, 충성, 단결, 화합, 정의, 줏대 등등 이 좋은 뜻의 단어를 김정일.김대중.노무현이 아무리 훔쳐가 사용하고 주창하고 내 세워도, 그 단어의 주인되시는 선한 하나님의 뜻을 빼 버린 상태하에서는 모든 말들이 악용되어 더 큰 재앙과 환란을 초래하도록 만듭니다.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잠언 10:29) 하신 것처럼, 이 세상에 아무리 훌륭한 문구와 좋은 말도 악마의 입장에 서서 악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그 좋은 문구가 멸망의 촉진제로 작용될 뿐, 결단코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선한 모양만 가지려 말고 먼저 선한 내용을 가지십시오. 이 땅의 좌.우익, 곧 김정일 지지파와 박정희 사모파가 아무리 자기의 교주들을 위하여 좋은 열변을 토하며 싸울지라도,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취하지 않게 되면?... 똑 같은 인간들이 되어 동일하게 멸망당합니다.
박정희 그가 본인의 외모만 보고 내 말의 참뜻을 배우지 않고 오직 말의 형태만 도적질 해, 자신과 대부분의 국민들을 선한 인성이 기본바탕이 되지 않은 상황하에서 오직 선진국의 화려찬란한 물질 문명만 탐하게끔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오늘날 어느 누구도 수습하기 어려운 국난을 초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점에도 본인의 무명한 외모만 생각하여 말의 내용을 무시하는 자들은, 그 역시 박정희와 같은 예측할 수 없는 비극을 맞게 됨을 예고해 둡니다. 진리는, 개인이던 단체이던 국가이던 예외가 없이 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세상에 가장 무서워 하고 두려워 하고 간절히 사모해야 할 것이 바로 바른말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언1:7)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