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조선 [김대중 칼럼] 미얀마와 북한 에 대해서

조선 [김대중 칼럼] 미얀마와 북한 에 대해서








(김대중) 과거 군부압제로부터 탄압받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우리 정치 지도자들의 대미관(對美觀)에는 공통적인 것이 있었다. 미국 정부가 군부정치를 막지 않거나 후원해줬고 민주화 운동을 적극 응원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느 정치 지도자는 군부 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군의 존재가 군부독재의 연장을 뒷받침하고 선거부정을 묵인하기 때문에 민주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광주사태가 미국의 방관 또는 옹호 아래 벌어졌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맹비난하는 사람도 많다.








(홍재희) ======= 냉전수구적인 조선일보의 맹목적 친미사대주의적인 시각을 지닌 김대중 이사 대우 기자는 오늘자 칼럼에서 미국의 군사적인 공격으로 이라크의 후세인을 붕괴 시켰듯이 북한의 김정일 정권을 붕괴 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언론소비자들에게 전해주려하고 있다. 그럼 여기서 보편적인 의미의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미국의 역할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한번 분석해 보자.











(홍재희) ===== 미국이 전 세계로 팽창해 나가면서 내세우는 명분이 미국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미국적 가치` 라고 하는 개인의 인권신장과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시장경제이다. 하지만 미국이 세계를 향해 미국의 힘을 분출 시키면서 진출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인권신장과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시장경제 발전이라는 명분에 충실하게 접근한 지역은 전세계를 통 털어 거의없다.그러한 곳이 있다면 그것은 미국의 패권유지와 그지역의 민주화 진전 이라는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곳에서 제한적으로 미국의 역할이 선의? 로 작용한 것일 뿐이다.











(홍재희) ====== 국익추구를 위해 세계로 진출하는 미국에게 있어서 미국이 진출하려는 국가들의 독재정권 극복과 민주화진전이라는 미국이 대외적으로 내세우 고 있는 명분을 현실화하는 것 보다는 미국의 국익추구를 위해서 필요 하다면 독재정권과 공생공존하고 또 독재정권 극복을 통해 민주정부구성을 요구하는 민주화 세력들을 탄압하는 미국적 가치인 `인권신장과 민주화` 에 반하는 정치권력과의 부정적인 유착관계 형성을 마다하지 않았다.











(홍재희) ======= 한반도 분단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도 미국은 그렇게 행동해 왔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냉전시대에는 한국의 독재체제를 용인해 주면서 한국인들의 인권유린을 눈감아 주었고 국제적인 냉전이 무너지는 시점과 거의 일치하는 시점에 한국사회 공동체들의 인권과 민주화에 대한 자각과 각성을 통해 스스로 자생력을 지닌 민주화의 힘으로 미국의 도움 없이 독재정권과 결별하자 미국은 한국사회의 새로운 주류로 등장한 민주화 세력과의 공존이라는 열차로 갈아타며 동승하는 유착을 하고 있다.











(홍재희) ====== 부연한다면 미국은 자국의 국익 추구를 위해 미국이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지역적 특성과 시대적 상황에 따라 독재정권과 민주세력이 만들어 가는 정치권력에 번갈아 가면서 유착 하고 기생하며 미국의 이익추구에 몰두해 왔다. 냉전수구적인 방씨 세습족벌 사주체제의 조선일보와 맹목적인 친미사대주의적인 김대중 기자는 그러한 미국의 나팔수 역할을 했다.








(홍재희) ====== 미국은 이승만 민간 독재정권 .박정희 군부 독재정권.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 독재정권 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인권신장과 민주화를 파괴해온 한국의 독재정권들과 거의 반세기 동안 미국의 국익추구를 위해 미국적 가치인 인권신장과 민주화의 목을 비트는 세력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왔다.한국이 그 좋은 예가 되고 있지 않은가?











(홍재희) ===== 미국은 이들 한국의 독재체제들이 더 이상 미국의 비호아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사회 내부의 자생적 민주화의 물결이 거세지자 기회주의적으로 한국의 독재정권을 유지했던 세력들과 결별하고 민주화 세력들과 공존의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것이 미국의 `참모습` 이다








(김대중 ) 부시가 이라크를 침공할 때 내세운 대외적 명분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대량살상무기의 발본색원이었고, 다른 하나는 후세인 폭압정치로부터 이라크 국민을 구원해낸다는 것이었다. 한국의 반미(反美) 세력 또는 반전(反戰) 세력은 미국의 세계경찰적 역할을 거부하며 이라크 주권과 내정에 간섭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세계의 이른바 리버럴 세력은 후세인의 공포정치 종식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다.








(홍재희) =======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가 이라크를 침략하면서 내세운 대내외적인 명분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대량살상무기의 발본색원이었고, 다른 하나는 후세인 폭압정치로부터 이라크 국민을 구원해 낸다는 것이었는데 미국은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도 찾아내지 못했고 이라크에 민주정부가 아닌 미국의 군정을 실시하고 있다.











(홍재희) ====== 그것은 곧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하면서 내세웠던 명분과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미국의 실리추구를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객관적인 시각을 통한 접근을 요하게 된다. 미국의 이라크 침략 목적은 석유패권의 확보이고 이라크 주변의 이란과 시리아등을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력에 의한 견제를 통한 미국이 주도하는 중동지역의 질서재편이었다.











(홍재희) ====== 중동지역의 민주화는 미국이 중동지역에서 유지하려는 패권적 질서의 착근을 위해 필요할 때에만 중동국가들에 제한적으로 접목될수 있다. 미국은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시장경제와 반하는 사우디의 왕정체제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있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한 명분인 독재체제 의 또 다른 유형인 사우디의 왕정독재체제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김대중 기자는 어떨게 생각하는가?











(홍재희) ====== 미국이 침략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제거는 실현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미국이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니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는 지금까지 미국과 유엔의 사찰을 통해서 이미 폐기처분됐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유엔무기사찰단의 한스 블릭스가 펼치는 신빙성있는 주장이다.











(홍재희) ====== 그리고 후세인 독재정권을 붕괴 시켰으나 이라크에 미국이 공헌한 민주정부 수립은 요원하기만 하다. 우리는 몇 년전에 있었던 미국의 아프칸 침략전쟁을 통해서 현재 아프칸의 민주화가 어느 정도 진전됐는지 한번 미국에게 묻고자 한다. 아프칸과 이라크는 미국의 국익추구의 장으로 변질 됐을뿐 아프칸과 이라크에서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하다.














(홍재희) ====== 미국은 그들 국가 국민들의 인권신장과 민주화 발전에 대한 관심보다 미국의 세계 패권유지라는 국익추구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칸과 이라크 국민들은 미국이 민주화와 인권신장의 선물을 선사할 것 이라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인권신장과 민주주의는 외부의 힘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 내부의 자각에 의해 값 비싼 댓가를 지불해 가며 만들어 지는 것이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한국의 반미(反美) 세력 또는 반전(反戰) 세력은 미국의 세계경찰적 역할을 거부하며 이라크 주권과 내정에 간섭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세계의 이른바 리버럴 세력은 후세인의 공포정치 종식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후세인 정권붕괴에 대해서 이라크 침략에 대해서 침묵내지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것은 미국의 후세인 제거가 이라크의 민주화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미국의 패권 추구라는 국익을 우선순위에 주고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데 부시미국정부가 붕괴시킨 이라크의 후세인은 국제적인 냉전시절 미국과 소련이 중동지역에서 세력확장의 각축전을 벌일때 미국이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자신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미국의 우방국가 지도자였다. 미국은 이란. 이라크 전쟁때 후세인정권에게 많은 지원을 해줬다.











(홍재희) ====== 요즘 미국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의혹도 그 당시 이란과 맞서 싸우고 있었던 후세인정권을 미국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주는 가운데 미국으로부터 후세인정권이 얻은 기술에서 비롯됐다.











(홍재희) ====== 이렇듯이 이라크 국민들의 인권문제나 민주화 와 정면 배치되는 후세인 독재정권을 미국은 오랜기간동안 지원해 주다가 후세인 독재정권의 힘이 비대해지고 미국의 중동지역에 대한 영향력행사에 걸림돌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미국의 국익추구에 걸림돌이 되니까 후세인정권을 제거한 것이다. 이라크의 민주화는 미국에게 있어서 부차적인 것일 뿐이다.











(홍재희) ===== 미국은 이라크 국민들의 인권문제나 민주화를 위해서가 아닌 미국의 국익 추구 때문에 미국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정치권력을 이라크에 세우기 위해 미국이 후세인을 제거했기 때문에 이라크 국민들의 인권신장과 민주화에 별 진전이 없을 미국의 후세인 정권붕괴에 대해서 " 한국의 반미(反美) 세력 또는 반전(反戰) 세력과 세계의 이른바 리버럴 세력은 반대하거나 `별말이 없는 현상` 을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김대중 기자 알겠는가?








(김대중) 그런 와중에서 미얀마의 군부세력이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이며 주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감금하자 미국의 리버럴 인사들은 입장이 난처해졌다. 리버럴 언론들은 미얀마 사태를 크게 보도하며 아세안 국가들, 또는 아시아 국가들이 미얀마 정부가 탄압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외교적·국제적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차마 미국이 어떤 구체적 행동을 보여줄 것을 요청하는 데는 머뭇거리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그런 와중에서 미얀마의 군부세력이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이며 주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감금하자 미국의 리버럴 인사들은 입장이 난처해졌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얀마의 군부세력이 지금까지 미얀마 민주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 배경에는 미국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홍재희) ====== 미얀마의 군부세력들은 국제적인 냉전시절에 미국이 추진해 왔던 동남아시아 진출에 대항세력인 소련의 진출을 봉쇄시키고 미국이 이지역에서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 라오스. 태국 .미얀마로 이어지는 대소봉쇄장벽을 설치하려 했다.











(홍재희) ===== 반면에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동남아지역이 공산화의 도미노 현상으로 몸살을 앓게 되자 당시 소련과 중국의 공산주의에 대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미얀마 군사독재정권의 장기집권을 미국이 묵시적으로 용인해 주면서 부터 미얀마 국민들의 비극은 뿌리를 깊게 내리기 시작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리버럴 언론들은 미얀마 사태를 크게 보도하며 아세안 국가들, 또는 아시아 국가들이 미얀마 정부가 탄압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외교적·국제적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차마 미국이 어떤 구체적 행동을 보여줄 것을 요청하는 데는 머뭇거리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에게 묻겠다 미국이 동남아시아에 개입해 정치경제적으로 성공해서 시장경제와 민주화가 진전 된 나라가 있는지 한번 대답해보시라.














(홍재희) ======= 미국이 주도한 전쟁의 화약연기가 코를 찌르던 베트남 . 캄보디아 . 라오스. 등의 국가들은 지금 어찌 되었는가? 그리고 미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던 마르크스 독재정권의 필리핀의 경우도 어땠는가? 미국이 국제적인 냉전시절에 수십년 동안 필리핀의 수빅만과 클라크 공군기지를 미국의 군사기지로 사용하며 미국의 국익 차원에서 필리핀의 마르크스 독재정권을 지원해 주었으나 필리핀 국민들은 자신들의 인권신장과 민주화된 정치 리더십을 창출하기 위해서 독재자를 자력으로 몰아내고 미국으로부터 미군기지도 반환 받았지 않았는가?














(홍재희) ====== 동남아시아에서 이러한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국가들이 미얀마사태에 미국의 개입을 바랄 하등의 긍정적인 이유가 없다고 본다. 미국은 그점이 두려운 것이다. 이렇듯이 미국은 전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각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측면보다 민주화를 억압한 체제와 유착을 통해서 미국의 세계패권 추구에 기여해온 측면이 더 강하게 각인돼 왔기 때문에 미국의 개입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머뭇거리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김대중 ) 워싱턴포스트의 주필 프레드 하이야트는 『사담 후세인의 통치가 극악무도했다면 미얀마의 군부통치는 그 이상』이라며 유엔은 내년도 「평화유지군」 운용에 22억달러를 승인하면서 왜 「민주유지(democracy-keeping)」에는 한 푼도 안 쓰느냐고 묻고,「민주유지군」에 대해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역정을 낼 것이고,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적 합의(consensus)가 없어서 안 된다고 할 것이며, 부시 대통령은 그것을 정당화할 미국안보적 쟁점을 발견할 수 없다고 발뺌할 것이 틀림없다고 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몰라서 그러는가? 미국은 자국의 국익추구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국가에 대해서는 절대로 개입하지 않는다. 미국 바로 밑에 있는 쿠바를 한번 보자.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인 개인의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당독재의 카스트로 정권이 영구집권하고 있음에도 미국은 외면하고 있다.














(홍재희) ====== 미국이 힘이 약해서 미국의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는 쿠바정권을 지금까지 방치해 두고 있을까? 물론 미 .소 간의 첨예한 대립이 있던 시절에는 미국에 적대적인 소련이 쿠바에 군사기지를 건설하면서 미국을 압박해오자 미국의 국가안보 차원에서 쿠바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으나 국제적인 탈냉전 이후에 무관심하고 있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이롭기 때문이다.











(홍재희) ====== 미얀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베트남전쟁에서 패배한 미국에 대한 동남아시아인들의 부정적인 반미 정서를 잘 알고 있는 미국이 석유도 없고 탈냉전 시대에 전략적으로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미얀마에 대해서 미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민주화 ` 라는 화두 하나만을 가지고 미얀마에 개입할 것이라는 것은 미국에 대한 하나의 환상일 뿐이다.











(김대중) 아마도 이것이 이 세계의 좌파 리버럴 또는 진보적 지식그룹의 한계인지도 모른다. 자신들이 탄압의 대상일 때는 세계의 민주주의의 손길이 돼 재빨리 와주지 않느냐며 「제국주의」니 「국가이기주의」니 「패권세력의 한계」니 하며 공박하면서, 정작 그런 탄압이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고 관련국들이 개입할라치면 주권침해니 내정간섭이니 하면서 반대를 해왔다. 거기에는 선의(善意)가 아닌 경제적 이기심과 국제적 세력판도의 도정이라는 강대국 논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어떤 논거에도 불구하고 「독재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인류 공통의 명제는 세계사에서 긍적적으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아마도 이것이 이 세계의 좌파 리버럴 또는 진보적 지식그룹의 한계인지도 모른다. 자신들이 탄압의 대상일 때는 세계의 민주주의의 손길이 돼 재빨리 와주지 않느냐며 「제국주의」니 「국가이기주의」니 「패권세력의 한계」니 하며 공박하면서, 정작 그런 탄압이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고 관련국들이 개입할라치면 주권침해니 내정간섭이니 하면서 반대를 해왔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그러한 주장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미국이 세계로 진출하면서 내세우고 있는 대외명분인 인권신장과 민주주의발전 그리고 시장경제와는 다른 미국이 추구하고있는 국익에 따라서 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 목을 비틀며 불법적으로 집권한 군사독재정권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폐쇄적인 암시장경제체제인 재벌체제를 용인해주는 미국의 표리부동한 태도를 문제삼고 있는 것 이라고 본다.











(홍재희) ====== 미국은 한국인들이 스스로 이룩해 놓은 민주화에 대해서 기여한 것이 없다. 한국인들은 「독재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인류 공통의 명제를 위해서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온 한국의 이승만 독재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군사독재체제를 극복했다.











(홍재희) ====== 미국은 한국인들이 극복해온 독재체제와 유착관계를 유지해오며 미국의 국익을 위해 미국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내세운 명분인 인권신장과 민주화를 한국인들에게는 사치스런 악세사리로 보이게 만들었지만 한국인들은 미국의 그러한 행태를 스스로 극복하고 자력으로 민주화를 진전시켜나가고 있다.











(김대중) 우리는 이런 점에서 세계 다른 나라와 차별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바로 북한의 문제다. 그것은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을 구별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북한의 처참한 탄압상과 「민족내부」를 별개로 보는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의 일부 「민주화 세력」들은 다른 나라의 독재와 인권탄압에는 적극 발언하면서 아이로니컬하게도 북한의 비민주(非民主)와 인권말살에는 입을 다물어왔다. 특히 외부 국가들이 북한의 통치체재와 정치탄압을 거론하고 거기에 개입하는 것을 배척해왔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우리는 이런 점에서 세계 다른 나라와 차별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바로 북한의 문제다. 그것은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을 구별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북한의 처참한 탄압상과 「민족내부」를 별개로 보는 문제이기도 하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전수구적인 김대중 기자와 조선일보 그리고 한국의 냉전수구세력들과 미국은 지금까지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 을 구별하고 북한의 처참한 탄압상에 대해서 지속적인 비판의 강도를 약화 시키지 않았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와 조선일보 그리고 미국은 그들이 주장해온 `북한의 비민주(非民主)와 인권말살` 에 대해서 지난 반세기동안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 오면서 그들은 북한에 대한 총체적인 봉쇄정책을 병행해 왔다. 그렇게 해서 얻은 것이 무엇인가? 북한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더 떨어지고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 을 구별하는 문제로 접근 했지만 `북한 정권의 경직이 `북한인민` 모두의 피폐한 삶을 부채질하는 오늘의 결과를 초래했다.











(홍재희) ===== 급기야 미국과 한국의 냉전수구세력 그리고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가 지난 반세기동안 추구해온 대북 압박정책이 북핵의혹 이라는 민족공동의 안보까지 위협하는 사태로 까지 파생됐다. 「민주화 세력」들은 냉전수구적인 김대중 기자와 조선일보 그리고 역대 권위주의 정권과 미국이 지금까지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을 구별하고 북한의 처참한 탄압상에 대해서 지속적인 비판의 강도를 높여가며 압박해 가던 정책과 차별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와 조선일보 그리고 미국은 `북한의 비민주(非民主)와 인권말살` 에 대해서 지난 반세기동안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 오면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총체적인 봉쇄정책을 병행해 오면서 파생된 이러한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서 「민주화 세력」들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대북접근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이것이 이른바 햇볕정책이다. 이 정책으로 북한체제의 가시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홍재희) ===== 휴전선 철조망이 제거되고 남북간에 반세기동안 끊어진 상태로 방치돼 있던 철도 . 도로연결과 공단조성 .경제특구지정. 등과 금강산관광 이산가족상봉등 의 가시적인 변화의 열매를 현재 남북한이 공동수확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부시정부가 민족화해의 마당에 갑자기 뛰어들어 의도적?으로 심어놓은 북핵위기 라는 예측불가능성의 나무만 바라 볼것이 아니라 남북화해를 통한 김정일 정권의 가시적인 변화와 한반도의 냉전해체의 숲을 같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김대중 ) 이라크는 「후세인 이후」에도 혼란을 겪고 있다. 속전속결을 자랑했던 미군은 지금 심각한 후유증에 직면해 있다. 그것이 어떤 정당성을 갖든 내부의 힘이 아닌 외부세력에 의한 강제는 결코 효율적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미얀마 국민과 아웅산 수치는 외부의 개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그들은 질식할 것이다. 북한은 어떤가. 북한 주민의 고통과 기아는 언제까지 방치돼야 하나. 북한 내부에 의한 「정치적 변화」나 집권자의 반성에 의한 진정한 개혁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세계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이라크는 「후세인 이후」에도 혼란을 겪고 있다. 속전속결을 자랑했던 미군은 지금 심각한 후유증에 직면해 있다. 그것이 어떤 정당성을 갖든 내부의 힘이 아닌 외부세력에 의한 강제는 결코 효율적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미얀마 국민과 아웅산 수치는 외부의 개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미얀마 국민과 아웅산 수치는 미국으로 상징되고 있는 외부의 개입문제를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 한반도를 보면 의미있는 하나의 교훈이 될 것이다. 한반도의 경우도 일본이 패망한 이후에 한민족을 대표하는 국가가 탄생하기 이전에 한민족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미국과 소련이라는 외부의 개입으로 인위적으로 민족적 분단이 돼서 오늘날 까지 단절의 민족적 비극을 극복하지 못하고 미국과 소련의 외부개입이라는 후폭풍에 7000만 한민족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홍재희) ====== 미얀마 국민과 아웅산 수치가 명심해야 할 것은 민주화라는 것이 외부의 힘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닌 공동체내부의 역량강화를 통해 스스로 싸워 쟁취하는 것이라는 것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한국 . 필리핀 . 칠레. 등의 민주화 과정을 보면 미국이라는 외부의 개입에 의해서 진전된 것이 아니라 미국이 수십년 동안 지지해온 군사독재체제를 공동체내부의 민주화 역량의 강화를 통해서 극복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홍재희) ====== 민주화는 하늘에서 미국이 공수해주는 선물이 아니다. 김대중 기자는 " 이라크는 「후세인 이후」에도 혼란을 겪고 있다. 속전속결을 자랑했던 미군은 지금 심각한 후유증에 직면해 있다. 그것이 어떤 정당성을 갖든 내부의 힘이 아닌 외부세력에 의한 강제는 결코 효율적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 라고 이라크에 대한 외부개입의 후유증을 강조하는듯 하면서도 " 그러나 지금 미얀마 국민과 아웅산 수치는 외부의 개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그들은 질식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며 어느정도 후유증이 있다 할지라도 미국의 미얀마 에 대한 군사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는 이어서 " 북한은 어떤가. 북한 주민의 고통과 기아는 언제까지 방치돼야 하나. 북한 내부에 의한 「정치적 변화」나 집권자의 반성에 의한 진정한 개혁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세계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체제 내부는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홍재희) ===== 그러한 북한의 변화는 지난 다섯해 동안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분위기를 조성해준점 또한 부인수 없다. 이러한 변화는 「민주화 세력」들이 일관성있게 추진해온 민족화해정책의 결과물이다. 김대중 기자는 이러한 한반도의 변화를 외면하고 북한체제를 이라크의 후세인 정권붕괴 시키듯이 붕괴시킬 것을 오늘자 김대중 칼럼에서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기자가 오늘자 캄럼에서 주장하고 있는 이라크의 후세인정권붕괴 문제와 미얀마의 군부와 아웅산 수치의 예를 들면서 좌파들과 리버럴리스트들과 한국의 반미 세력 민주화 세력들을 장황하게 끄집어내 며 도출하려는 결론은 이라크 후세인정권을 붕괴 시킨 미국의 군사력을 이용해 북한 김정일 정권을 붕괴 시키자는 결론으로 유도하기 위함 이었다고 본다.











(홍재희) ====== 한국사회가 그동안 많이 변해 조선일보나 김대중 기자가 노골적으로 미국이 북한을 군사공격해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감히 하지 못하고 이라크와 미얀마의 예를 들며 미국의 북한 공격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오늘자 김대중 칼럼의 행간행간 마다에 배어있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 한가지는 미국이 북한을 공격해 김정일정권을 붕괴시킬수 있는 가능성은 전무하지만 만에 하나 그것이 현실화 된다 해도 그것이 곧 한반도의 통일로 연결되지 않고 분단체제의 고착화를 통해 김정일 정권의 이후에 주변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 상대적으로 덜 적대적인 정권을 세우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김대중 ) 하이야트는 미얀마 국민은 르완다나 코소보보다 더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어찌된 일인지 (미얀마에 대해서는) 북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인간성에 대한 범죄를 비켜서서 그저 바라다보고 있는 것이 아주 도덕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통탄했다.





(김대중 이사기자)








(홍재희) ====== 김대중 기자는 " 하이야트는 미얀마 국민은 르완다나 코소보보다 더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어찌된 일인지 (미얀마에 대해서는) 북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인간성에 대한 범죄를 비켜서서 그저 바라다보고 있는 것이 아주 도덕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통탄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는 르완다나 코소보 아프칸 이라크와 같이 미얀마와 북한에 대해서도 미국의 군사적인 개입을 통해서 인간성에 대한 범죄를 종식시킬 것을 부추기고 있다.











(홍재희) ====== 호전적인 김대중 기자의 주장은 그가 주장하고 있는 `북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인간성에 대한 범죄를` 순수하게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염려해 문제제기 하는 것이 아닌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인 공격을 부추기는 명분 축적용 이라고 볼수 있다.











(홍재희) ===== 냉전수구적인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는 김대중 전 정부가 지금까지 북한동포들에 대해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해준것에 대해서도 대북퍼주기 라고 정치적 색안경을 끼고 매도하면서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지원해주고 있는 식량에 대해서는 대북퍼주기 라는 매도를 감히 하지못하는 이중적인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홍재희) ====== 뿐만 아니라 냉전수구적인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는 지금까지 한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인권을 유린해온 가해 집단이고 독재정권의 수혜를 입어온 반인권적인 집단이다.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방해해온 독재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해오며 한국의 인권신장 노력을 하는 세력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서온 일등공신이 방씨 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이다.그러한 김대중 기자가 ` 북한의 인간성에 대한 범죄` 운운하고 인권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것은 위선이다.김대중 기자 안그런가?











(홍재희) ===== 북한의 경우 대북유화정책의 결과가 아닌 지금까지 반세기동안 미국과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류의 냉전수구적인 차원의 정치 군사적인 압박과 봉쇄정책의 결과가 북한주민들의 피폐한 삶을 불러들인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 김대중 기자는 그점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반세기 동안 추진해오다 처절하게 실패한 대북강압정책을 포기하고 민족화해정책을 통해서 핵문제 민족문제 북한주민들의 인권신장문제 북한의 민주화문제를 접근해 나가야 한다.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의 친미 냉전수구적인 조선일보 김대중 기자는 미국의 대북 군사공격을 부추겨 한반도의 대재앙을 재촉하는 반민족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북한 체제는 이미 개혁개방의 길로 나서고 있다. 이미 붕괴된 이라크와 미야마 군부정권과는 다르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