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가 그리 잘한것은 없었다.
조직력도 엉성했고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하지만 상대팀 감독이 자기들의
확실한 승리가 당연하고 오히려 한골 더
넣을수 있었다는 식으로 사실은 대승이나
다름없었는데 골운때문에 대등하게 갔다는
한마디로 자기네 축구는 치켜세우고
우리축구를 폄하 하는건 도가 지나치다.
월드컵때 성적부진을 그런식으로 표출하면
그게 만회가 되나?
아르헨티나가 개인기가 좋은건 사실이지만
자기들이 자기들 말대로자기들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면
왜 우리골문을 사정없이 가르지 못했을까?
우리나라는 설기현 이랑 안정환 그리고 박지성
전력의 핵이 빠져있었다.
아르헨티나도 마찬가지였겠지만
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우리가 더 컸으므로
그 맴버 가지고 그정도 했으면 잘했다고 본다.
그 아르헨티나 감독의 코멘트를 보고서
화가 치밀었다.
거의 옵사이드 골이나 다름없는골 한골 넣어서
쩔쩔매면서 이겨놓고 이날 승리는 당연한 거다
라고 말하는 오만함! 그게 남미의 자존심인가?
만약 브라질이 1:0으로 한국을 눌렀다고 해도
그런표현을 썼을까?
빨리 세대교체 성공하고 조직력 가다듬어서
다음에 만났을때 보란듯이 갚아주길 기원!